당황스러운 오픈마켓 판매자
 

주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9-10-30 04:40:01
조회: 661  /  추천: 1  /  반대: 0  /  댓글: [ 6 ]

여자친구가 모 브랜드의 신발을 구매했습니다
하면서 사는 김에 제 것도 사 주겠다며 제 것도 주문했습니다

얼마 후 택배를 받았고
저는 사이즈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부터 2주 정도 뒤
여자친구가 저희 집에 와서 자기 신발은 어딨냐고 물어서
?.? 하나밖에 안왔는데??
라고 하니 두 개 주문했는데 왜 하나밖에 안왔냐고 하더라구요
저도 2개 사는건 알았는데 각자 집으로 보낸 줄 알았습니다 ㅡ.ㅡ;;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주문당시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었습니다)
판매자에게 연락해봤습니다

여자친구:제품을 두 개 주문했는데 하나밖에 오지 않았다
판매자:두 개의 제품이 동일 운송장으로 나갔다. 확인해봤나?
여자친구:택배박스에 하나만 들어있었다고 한다
판매자:분명 같이 나갔는데 $:)/(;@;@/$-

잠시 후

판매자:그 건은 한 건이 출고가 안된게 맞다.
재고가 없어서 출고가 안됐고 언제 올 지 모르니 환불해주겠다
여자친구:나는 쿠폰이 있어서 구매했던건데 환불하고 다시 사려면 쿠폰이 없지않냐
판매자:그건 자주 하는 행사다
여자친구:그런데 이러이러해서 발송이 지연됐다고 알려줬어야 한 거 아니냐
판매자:운송장이 하나길래 보낸 줄 알았다
여자친구:기다려서 받을 순 없나
판매자:언제 입고될지 알 수 없다. 빠르게 환불해주겠다

이렇게 돼서 환불처리 되었습니다
우린 두 개 보냈다! 그걸 왜 2주나 지나서 따지는거냐! 뭐 이런식으로 안나온게 다행인건지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렇개 오래 배송이 안될거면 미리 문자 한 통 남겨주는게 일반적인데
체크 못했으면 돈 먹혔을 수도 있겠습니당

추천 1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