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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했지만 살짝 억울면 점도 있네요..
어떤 분이 향수를 올렸어요.
100미리짜리 10만원에.. 바틀이 까만색이라 남은 양을 알 수 없어서 챗으로 판매자에게 물어봤죠 남은 양이 어떻게 되냐구요..
남은 양 사진을 보니 사용을 꽤 했더라구요.
할인 되냐 했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중고나라도 그렇고 시세?를 모르고 비싸게 올리거나 심지어 사용기한 지난 제품들도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판매자에게..
작년에 50미리 가득든거 5만원에 판매했는데 10만원이면 비싼거 같습니다.. 완판하세요..
하고 존댓말로 챗을 보내고 마무리 했어요.
근데 5분쯤 뒤..
"웅 벌써 팔렸엉ㅋㅋ" 이런 톡이 왔어요.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여기서 잠깐..차단기능이라는게 있는데 차단을 하거나 당하면 서로의 상품은 볼 수 없고 챗도 할 수 없는데요.
간혹 대화하다가 상대가 놀리듯이 한마디 하고 바로 차단해 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기분만 잡치고 차단당할까봐 톡보고 바로 "지랄하시네요" 라고 쓴 후 제가 먼저 차단해 버렸어요..
다음 날인 오늘 이용정지 됐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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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에 당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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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워 이용정지라니 무섭네요 정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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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당할만 하셨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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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MATE30684686님의 댓글 SOULMATE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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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후 재가입하시면 바로 이용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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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청 업격하더라구요 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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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파는 가격에 대해서는 아무리 이해가 안 가도 딴지 안 거는 게 좋습니다. 당근뿐 아니라 모든 중고마켓에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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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입장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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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팅이 존재하고 사람이 입이 있는데 이런저런 조율하라고 있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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