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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관련 연합군 생산 사진 및 문서” 간행
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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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3-05 19:01:51
조회: 797  /  추천: 0  /  반대: 0  /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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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학살 현장 - 2018. 2. 27

https://www.youtube.com/watch?v=raRPWiDfwkg

국사편찬위원회, 자료집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연합군 생산 사진 및 문서” 간행 < 책과 사람 < 기사본문 - 한국강사신문
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1329

국사편찬위원회, 자료집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연합군 생산 사진 및 문서” 간행
2022.03.05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인걸)는 일본군 ‘위안부’ 전쟁범죄 자료집의 아홉 번째 책인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연합군 생산 사진 및 문서>를 간행했다고 밝혔다.

<‘위안부’는 과연 자발적인 것이었을까?>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5년 4월 미국 군사정보국(MIS)은 조선인 민간인 포로에게 ‘위안부’에 관해 물었다. 놀랍게도 조선인 포로들은 “조선인 ‘위안부’들은 모두 자원했거나 부모가 팔아넘긴 여성들이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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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소속 조선 민간인 세 명에 대한 통합보고서 (18번 ‘위안부’ 항목)- 자료집 381쪽[번역문], 694쪽(원문) [사진출처=국사편찬위원회]

그렇다면 ‘위안부’는 자발적인 성매매의 일종이었다는 일본 우익의 주장이 옳은 걸까?

전혀 그렇지 않다. 여기서 말하는 ‘자원(自願)’이란, 조선인 여성이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조선인 ‘위안부’에 대한 미국 전략사무국(OSS)의 1945년 4월 28일자 보고서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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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밍의 조선인과 일본인 전쟁 포로들 (‘위안부’ 모집 경위)- 자료집 386쪽[번역문], 698쪽(원문) [사진출처=국사편찬위원회]

이 보고서에는 23명의 조선인 ‘위안부’ 여성 중 1명을 뺀 모두가 “명백하게 강요와 허위광고에 의해 ‘위안부’가 되었”으며, “그 중 15명은 싱가포르에 있는 공장에서 일할 여성들을 모집한다는 신문 광고에 속아 ‘위안부’가 되었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즉, 앞서 조선인 포로들이 말한 ‘자원’이란, 조선인 여성들이 노동자나 간호사로 취업하기 위해 ‘지원’을 했다가 취업사기를 당해 강제로 ‘위안부’가 되었다는 뜻이다.

이처럼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자료가 아니라 여러 자료를 교차해서 검토해야 한다.

<국사편찬위원회, ‘위안부’ 자료집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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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전쟁범죄 자료집 Ⅸ: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연합군 생산 사진 및 문서 (표지) [사진출처=국사편찬위원회]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연합군 생산 사진 및 문서>는 국사편찬위원회가 국내외에서 조사·수집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사진 및 문서 자료를 집대성한 것이다.

이번에 간행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연합군 생산 사진 및 문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진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록하였다.

각 자료에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외국어 자료에는 한국어 번역문도 함께 수록하여 독자가 보다 쉽게 일본군‘위안부’의 역사적 진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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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정확한 위치가 확인된 ‘위안소’를 지도상에 표시한 것이다. 가운데 지도에 빨간 점으로 ‘위안소’의 위치를 표시했고, 지도 오른쪽에는 각 ‘위안소’가 있었던 곳의 지명(地名)과 자료 출처를 표기했다. 동남아시아 전역을 비롯하여 알류샨 열도(우측 상단)에까지 ‘위안소’가 설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국사편찬위원회]

부록지도도 중요하다. 이 지도에는 현재까지 자료를 통해 정확한 위치가 확인된 ‘위안소’를 표시하였다.이를 통해 ‘위안소’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부터 베링해의 알류샨 열도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만들어졌음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그간 간행한 일본군 위안부·전쟁범죄 자료집은 전국의 주요 공공도서관에 배포되고 있으며, 이번에 간행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연합군 생산 사진 및 문서>는 국편 전자도서관 누리집과 한국사데이터베이스 누리집을 통해서도 원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자료집은 향후 일본군 ‘위안부’ 및 전쟁범죄 연구와 교육을 위한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위안부’ 관련 자료집에 이어 일본군 전쟁범죄 관련 자료집을 계속 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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