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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로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푸꾸옥을 다녀왔어요
한국으로 치면 제주도 같은 곳인데 좀 개발이 덜 된, 되고 있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숙소 이야기만 해보려고 합니다
호객행위가 엄청납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보니 한국어로 호객행위도 많이 하고
무시하면 한국어로 욕도 합니다
택시는 눈탱이 당할 수 있으니 그랩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첫 숙소는 굉장히 비싼 곳을 다녀왔습니다
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거실과 침실에서 연결된 큰 개인 풀이 있습니다
이거는 외부에 있는 공용 풀 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음료는 모두 무료이며 1박마다 채워줍니다
저 오렌지주스가 맛있더라구요
조식도 잘 나옵니다
맨 아래 메뉴는 주문하는 메뉴인데(무료)
여자친구가 여기 스테이크가 맛있다고, 스테이크만 또 받을 수 있냐고 물으니 바로 해주시더라구요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그런지 다 새거라서 빤딱빤딱합니다
저희 헬스장에 있는 러닝머신보다 좋아보이더라구요
저 룸은 1박에 670불 정도로 나오는 방입니다
동남아 여행 보통 싸게 막 쓰는 맛으로들 가는데
그런거 치고 굉장히 비싸죠
근데 직원분들 모두 과할 정도로 친절하고
손님 대접이 아니라 거의 귀족 대우를 해줍니다
이게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해주셨어요
제가 문 열 일도 없습니다. 어디갈 때 문 열려고 하면 직원분이 먼저 오셔서 문 열고 인사해주고
모든 직원이 눈만 마주쳐도 웃으면서 인사하십니다
제가 가져간 헤어스프레이가 노즐이 막혔는데, 1층 공동 화장실에 괜찮은 헤어스프레이 제품이 있어서
혹시 저 제품 구매할 수 있냐고 물으니 그냥 방으로 새거 하나 가져다주시더라구요
모든 직원이 친절했고 한국인 직원도 한 분 계셨습니다
그리고 베트남도 요즘 마스크 잘 안쓰는 분위기지만
리젠트의 모든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다른 숙소는 쓰는 사람도 안 쓰는 사람도 섞여있음)
두 번째 숙소
퓨전
'큰 돈을 내셨으니 큰 대우를 해드립니다!' 느낌으로 현대식 건물에 끝짱 서비스를 받았다면
퓨전은 좀 자연친화적인 느낌입니다. 불도 굉장히 조금만 켜서 밤이 되면 숙소든 리셉션이든 모든 건물이 어둡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리젠트는 굉장히 길이 크고 넓어서
버기로 다니면서 두 대가 양 쪽으로 지나다니고 일방통행으로 설계된 것 같았습니다. 후진을 하는 일이 없었어요
퓨전은 길이 좀 좁아서 서로 부딪히는 경우도 생기고 한 쪽이 후진하거나 기다리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런 부분을 후발주자인 리젠트가 피드백해서 넓게 만든 것 같아요
특이한 점으로는 작은 방을 예약했는데
거기 샤워실이 막히지 않고 뚫려있는 특이한 모양이었는데(;;;)
위에 불이 안들어오고, 온수가 안나오더라구요
퓨전은 1일 1마사지가 포함되어있어서 마사지를 예약해뒀었고 그 시간이 다 되었는데
샤워를 못하고 가게 생겨서 리셉션에 얘기하니 스파 건물에 샤워실이 있으니 거기서 샤워하시라고 해서
수리요청해두고 샤워하고 마사지 받고 나오니
어제 뭐로 잘못된 것 같고 이 숙소만 그렇다고
다른 방으로 옮겨주겠다고 해서 옮겼는데 굉장히 큰 방이 되었습니다
리젠트와 크기가 비슷해졌고
이 방은 500불 정도 하는거로 봤습니다
퓨전에서의 마지막 날 12시에 체크아웃하고 나가려는데 그랩이 없더라구요
퓨전측에서 '1시에 나가도 되면 우리가 태워주겠다' 라고 해서 ㅇㅋㅇㅋ 하고 남은 1시간동안 풋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유료)
근데 마사지를 많이 받는 여자친구 말로 풋마사지가 굉장히 별로였다고(저는 잘 모름..) 하더라구요
마사지 끝나고 결제하러 가던 중에 담당자가 와서 마사지 만족스러우셨냐~ 이런 이야기 하는데
여자친구가 '다른 마사지들은 좋았는데 풋마사지는 좀 별로였다. 이런이런게 아쉬웠다'
라고 이야기하니 그냥 무료로 해줬습니다(?.?..)
그렇게 1시에 퓨전에서 준비해준 택시를 타고 다음 숙소로 이동했습니다(이것도 무료)
푸꾸옥에서 한국오는 비행기가 새벽1시 출발밖에 없어서ㅠㅠ
공항에서 가까운 다른 10만원짜리 호텔 잡고 주변에서 밥 먹고 좀 쉬다가 나왔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1. 리젠트는 정말 귀족처럼 대우받을 수 있었다. 그런걸 원하거나 좋아하는 분이라면 최고라고 생각한다. 분명 비싸지만 한국에서는 그 값으로 그정도 대우를 받을 수 없으니
2. 퓨전은 좋은 리조트였지만 리젠트와 비교하면 제 입장에서는 약간 초라했다. 1일1마사지도 붙어있고 더 자연친화적이라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더 좋을 것 같다
3. 비싼데 다니면 영어 할 줄 알면 편하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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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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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호텔후기 좋네요 언젠가(?)를 위해 정보 킵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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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는 한 번쯤 경험해볼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글을 써봤습니당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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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주디님...먼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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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택한거라 제 의견은 없었긴한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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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님이 윗글 글쓴이 친구인가요?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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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목만 보고 그 드립을 치려다 포농의 기운이 풍겨서ㅋㅋ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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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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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경험이었어욤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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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가고싶네요..아이들 겨울방학때나 생각해봐야겠네요..후기 잘봤습니다., 좋은정보 담아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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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미혼인데 애가 있으면 저런 느낌이겠구나를 몇 번 깨닫고 왔습니당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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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 저도 벳남 예약했는데 좋은곳 잘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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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감사함니다 슬슬 나이가 차긴 하네요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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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분위기 너무 좋네요 저 숙소에서 자면 푹 잠들듯... 여행가고 싶어져요ㅠㅠㅜ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