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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수뉴스) 랑펀미디어에 따르면, 미국 연구진이 별도 염색 없이 세포 속 분자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라만 현미경 기술의 종합 안내서를 내놓으며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쓰임새가 더 넓어질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UC 샌디에이고 생명공학과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포토닉스 라이프'에 라만 현미경 기술의 최신 흐름과 생명과학에서의 쓰임새를 정리한 글을 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현미경은 빛과 분자가 서로 부딪힐 때 생기는 고유한 떨림을 이용해 화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기술인데, 단백질이나 지질, DNA 같은 것들이 빛을 어떻게 흩뜨리는지를 분석해서 마치 분자 지문 처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세포 안에서 무엇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바로바로 따라가며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이번 글은 기술을 만든 과학자들과 이를 쓰는 생물학자들 사이에 정보가 잘 통하지 않는 점을 해결하려고 만든 것인데, 연구팀은 성능을 네 가지로 나눠서 최신 기술들을 꼼꼼히 비교했습니다. 특히 감도 와 속도 , 그리고 3차원 영상 을 얼마나 잘 만드는지, 또 얼마나 자세하게 볼 수 있는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링옌 시 부교수는 라만 현미경 기술이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AI) 진단 이나 기기 작게 만드는 기술 과 합쳐져서 생물학자나 의사들이 매일 쓰는 도구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 기술이 임상 과 산업 에서 쓰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입니다.
◆염색 없이 세포 속 분자 '분자 지문' 포착…라만 현미경 기술의 새로운 지평 열리나 (+라만현미경, 분자영상, 생명과학, 기술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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