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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늘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96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52.4%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른 사고에 이어 발생하는 2차 사고 사망자가 3명에서 15명으로 400% 급증했으며, 터널이나 지하차도 같은 좁은 공간에서의 사망자도 250% 늘어 폐쇄형 구간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경찰청은 이러한 사고의 원인으로 주행 보조 기능에 대한 지나친 믿음을 꼽으며, 운전자들이 기능에만 의존해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차에서 내려 사고를 당한 경우도 15명에 달해 전체 사망자의 15.6%를 차지했으며, 차량 고장으로 인해 운전자가 차 밖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하는 사례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밤늦은 시간, 이른 새벽, 그리고 낮 10시부터 2시 사이였으며, 특히 낮 12시부터 2시 사이에는 화물차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에 달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사고 잦은 시간대와 상습 정체 구간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차선 위반 단속을 강화하는 등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사망자 14년 만에 최고치 52% 급증…첨단 기능 과신이 부른 참사 (+교통사고, 사망자, 주행보조기능,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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