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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큰일날 뻔한 일
관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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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12 13:55:31
조회: 298  /  추천: 0  /  반대: 0  /  댓글: 4 ]

본문

며칠 전에 태국에 잠시 출장다녀왔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버스로 픽업해 주었는데

 

룰루랄라하고 호텔 방에 들어오는데...뭔가 그런 기분있죠?

 

무언가 허전하고 빠진 느낌?

 

가만 보니 제가 가지고 왔던 지갑도 없고,

 

휴대폰도 없는 거에요.

 

그래서 미친듯이 가방을 다 뒤집듯 뒤졌는데 없고...

 

버스에 놓고 내렸나 싶어 일단 1층으로 뛰어 내려가

 

리셉션 직원에게 사정을 말하니 알겠다고 확인해 보겠다고 하더라고요.

 

결국에 잘 찾아서 그 픽업해 준 사람이 택시비로 100바트(3달러 정도) 달랬는데

 

200바트 주고 휴대폰과 지갑을 잘 찾았습니다.

 

지갑에도 1달러 한 장 없어진 것 없이 그대로 있더라고요.

 

그래도 동남아에서 가장 괜찮은 태국에 대한 인상이 더욱 좋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그 리셉션 직원이 고생해 주었는데 뭐라도 좀 줄 걸 그랬어요.

 

여자친구에게 얘기하니 저보고 구두쇠라고.....

 

 

내가 없어진 돈과 지갑, 휴대폰을 중고나라 기준 가격으로 한 번 생각해 보니 150만원 정도

 

되더라고요. 정말 이놈의 정신머리는...치매수준입니다.....

 

하늘이 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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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성일

.

    1 0
작성일

무지 친절하게 잘 찾아줬어요. 정말 너무나 고마웠는데...ㅠㅠ

    0 0
작성일

와... 다행이네요.

    1 0
작성일

너무 떨렸어요 정말...혼자 자책하고...ㅠㅠ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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