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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하자는 검사는 이왕 해보세요~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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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28 14:38:49
조회: 839  /  추천: 3  /  반대: 0  /  댓글: 7 ]

본문

 댓글달았던건데 쓰다보니 길어지기도 했고,

많은분들도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로 다시 옮깁니다.

병원에서 하자는건 다 돈때문이다라거나,

돌팔이라서(혹은 햇병아리라서) 몰라서 저러는거다 라는 분들 많으신걸로 압니다.

물론 그런 의사들도 일부 있기에 신뢰를 못하시는건 이해는 되지만

이왕 검사하자는 것 정도는 건강검진한다 하고 받아보는거 아깝지 않은것 같아요~

댓글로 달았던거 가져와 살짝 수정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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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할머니도 작년에 체한거같다고 동네병원가서 소화제같은거 받아먹는데도

계속 그러네라셔서 여쭤봤더니 1~2주 되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거리가 좀 있어도 동네병원치곤 조금 큰 곳으로 모시고 갔어요. 
물론 이만한일로 무슨 그 병원까지가냐며 성화셨지요;;;

그래도 (할머니께서 위장에서 악성은 아니었지만 용종 발견된 경험이 있어서

매년 내시경을 검사를 하시긴하는데) 이상하게 불안해서 모시고 갔었죠.


 갔더니 쌩뚱맞게 심전도 검사에 자꾸 비싼 혈액검사 요구하기에 
할머니께서 그런거 안한다고 거부하시더라구요. 거보라며 다 도둑놈들이라고.....;;; 
이왕 그냥 건강검진같은것 한다 생각하시라며 제가 해보자고 했었습니다.

심전도체크결과는 일단 협심증 초기라고 하시더라구요;;

 

 더욱이 그 혈액검사결과 들으러간날 또 뜬금없이

난소암과 관련된 수치가 높다고 산부인과 진료보라고 했고, 
마찬가지로 할머니께서 체해서 왔는데 이젠 별소리를 다한다고하는거

그냥 제가 억지로 모시고갔고,
초음파검사해보더니 맞는거같다고 당장 대형병원부터가라고해서

또 억지로 억지로 모시고갔는데 
이번엔 난소가 아니라 소장쪽인것 같다그러더니

산부인과,대장항문외과 동시에 들어가 수술까지 했었네요.
다행히 위치가 미묘하게 애매했을 뿐 난소쪽은 괜찮고,

그 근방에있는 소장쪽에만 있었다는군요.

처음 발견됐을 땐 잘 보이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검사하고 뭐하고 하는동안에 꽤 커졌더라구요.

뒤늦게 발견했으면 어쩔뻔 했는지 ㄷㄷ..

 

 게다가 잘라낸거 조직검사결과 좀 희귀한 병이라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퇴원도 금방하셨고

현재는 집에서 항암제를 향후 몇년간은 좀 드셔야한다곤 하지만

거의 멀쩡히 잘 지내고 계셔요 ㅎㅎ


 의심스러운건 차라리 깔끔하게 '멀쩡하세요'말 듣는게 속도 편하고 
검사중에 생각치 못했던 병이 튀어나올수도 있는거니까 
아깝게 생각말고 이왕 한 번 해보는게 나쁘진 않은것 같더라구요.

물론 멀쩡하면 돈아깝단생각부터 들겠지만

돈들었어도 어디 아픈것보단 멀쩡한게 더 좋은거니까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이건 검사가 유의미한데요?
일주일이나 병원을 다니고 약을 먹었는데 낫질 않는다...큰 병원가야합니다.
생뚱맞은 검사를 요구한다... 이유를 발견한 겁니다. 해야해요.

하지만 이런 유의미한 검사 말고 병원형태를 제 경험을 예로 들면...
축구하다가 발 뒤꿈치가 아파서 병원에 갔죠.
의사가 보자마자 CT찍고 오라고..
CT찍고 갔더니 초음파로 봐야한다고... 초음파 찍고...
잘 모르겠다고 MRI 찍잡니다. 헐... 아니 MRI를 뒷굼치 아픈데 찍어요? 했더니
아 그럼 초음파 본 걸로 말하면 염증이 있데요.
염증 치료를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뼈와 아킬래스 건 사이에 염증이 있다고...
체외충격파 치료와 전기 무슨 치료를 병행해서 받았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고나니 이전 보다 더 아프고...
그래서 4번 치료하자는거 2번만 가고 집에서 파스 발랐습니다.
아프고 2주 후 완쾌.
체외충격파 시술은 거의 6~7만원, CT/초음파는 15만원 정도 나온 것 같네요.

그리고 또 속은 거는...
의사가 뒷굼치 뼈가 웃자랐다고한거... 구라였습니다.

    1 0
작성일

저도 발뒤꿈치가 아픈데... 체외충격파 치료.....받으면 괜찮아 지던가요?
1번받아봤는데 너무 아파서...아직 못가고 있습니다.
금액이야 실비 있어서 보장 되서 2만원정도면 될듯하더라고요.

    0 0
작성일

저는 의사가 아닙니당.....
제 경우는 더 아파요. 그래도 걸었었는데 체외충격파 받으면 잘 못 걸어요. 한 2~3시간 지나면 좀 나아져서 걸어요.
체외충격파는 진짜 아프더군요... 그래도 의사가 받으라면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있습니다.
제일 효과가 좋았던건 맨솔래담로션 이었습니다.

    0 0
작성일

아 글이 오해가 있게 썼네요~
체한지가 1~2주된거고, 약은 이틀드셨을 때 모시고 갔었어요~

통상적인 부분으로 진료전에 혈압도 재고 들어갔는데
혈압이 이상하니 심전도 검사를 해보자고 하긴했었어요.
그래서 협심증 초기인 것 같다까지는 이해는 했어요.

그런데 혈액검사는 이유를 발견해서가 아니었어요~
의사가 체한 원인은 잘 모르겠다라더군요;;
그러면서 이왕 검사좀 해보자라고 했던거였어요.
어떤 특정 부분을 의심하는 상황에서 한 검사는 아니긴했어요;;;

+추가)존코너님처럼 속은 경우도 다들 꽤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요구하는 검사 믿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방법이 맞다 하더라도 쉽게 낫질 않다가
오히려 다른걸 하니 금방 괜찮아졌을 때는
진단과 치료방법조차도 부정되는 경우도 있고 기타 등등
이래저래 병원에 대한 신뢰를 별로 하지 못하는 분들이 꽤 많긴해요ㅠ

그럼에도 검사는 이왕 해보는게 좋다라는 글이었어요~
대형병원에서 근무하는 건너건너 아는 분도 있는데 그 분 말씀도
검사 항목들이 다 굳이 왜하나 싶을정도로 많을 때가 많은데
그건 현재 질병을 명확히 알기때문에 검사하는게 아니라 명확히 모르니까 하는거라서
의심되는건 다 검사해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려는거라고 하더라구요.

    0 0
작성일

맞아요. 특히 연세가 있거나 뭔가 의심이 들때는 의사가 검사해보자는 것 해봐야합니다.
하지만 제 경우 CT/MRI 는 속된말로 오바였죠.
그냥 CT또는 초음파로 해결되는데 말이죠.

    0 0
작성일

저도 엥간하면 의사가 해라는대로 하는편인데..
몇년전 회사에서 건강검진했을때 소변에 이상소견이 나와서 다시 검사하고.. 또 이상소견 나와서 대학병원을 갔는데 ;
거기가서도 또 똑같은검사 다시하고 다른 검사 또 하고.. 의사는 컴퓨터 보며 음.... 음..; 하더니
원인을 알수가 없는데 혹시(암)일지도 모르니까 초음파를 찍자고;; ...ㄷㄷㄷㄷㄷ
다시 예약잡고 연차쓰고 초음파하고..
결론은..
시간과 돈과 정신만 힘들어졌던 기억이 있네요...  원인은 결국 못알아냄.. ㅠㅠ

    1 0
작성일

에.... 소변검사에 이상소견이 끊임없이 재차 나왔다면
쓸데 없는 검사를 한건 아닌 것 같아요 ㄷㄷ;;
헌데 그 당시에 잠깐 나왔던게 아니라 혹 그 이후에도 이상소견이 나온다면...
왜그런건지 어떻게해서든 명확히 파악할 필요는 있어보이는데요?ㄷㄷ
원인은 모르는데 이상소견이 나오면 ㄷㄷ.......
고순이는 누가 돌보나요ㅠ_ㅠ 아니됩니다~ 건강하셔야합니다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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