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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화문 갔다가 놀랐던 일 몇가지 (소소함 주의)
d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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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1-06 14:37:31
조회: 1,146  /  추천: 9  /  반대: 0  /  댓글: 10 ]

본문

 

어제 낮에 경복궁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집회를 일찍부터 한다고 해서

좀 일찍 나가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을 잠깐이나마 참석을 했었습니다 ㅎ

 

처음 놀랐던건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일찍부터 광화문에 계셨다는것.

그리고 정말 남녀노소 라는 말이 딱 어울리게 다양한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거기에 특히 정말 어린 친구들도 많아서 꽤 감동(?)적인 모습이었습니다 ㅠㅠ

 

서명도 받고 작은 피켓도 나눠주고 했는데 그 피켓 슬로건도 다양하더라구요.

저도 이것저것 다 받아서 골고루 들고 다녔습니다 ㅎ

 

그 다음 놀란건 광화문 광장쪽에 딱 접어들었을때

어떤 분이 정말 우렁찬 목소리로 연설 중이시더라구요.

물론 마이크와 앰프가 있었지만 그래도 정말 압도적으로 들려서

처음에 청년대표? 같은 사람인가 궁금해서 그쪽으로 가봤어요.

 

근데 그 분이 바로 박원순 시장님이었습니다 ㄷㄷㄷ

 

전에 시청앞에서 우연찮게 마주쳤을때 아주머니;; 몇 분에게 둘러쌓여서

약간 난처해 하시면서도 조근조근 대답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하던 모습을 봤던터라

그 우렁차고 힘있는 연설이 정말 놀랍더라구요. 나름 반전매력(?)에 한참 피켓들고 듣고 있었네요 ㅎㅎ

 

마지막으론 경복궁에 들어갈 때 일이었는데, 입구에서 제가 받아왔던 피켓을 전부 압수하더군요.

그거 압수하려고 경찰이 경복궁 입구에 너다섯명 서있던데.. (궁 안에도 경찰이 꽤 있더라구요)

뭐 본인도 하고 싶어서 하는 일도 아닐테니 그냥 주고 왔지만 참 씁쓸하더군요.

 

오래 참여는 못했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힘과 염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기세가 계속 이어지고 더 거세져서 얼른 우리나라가 제자리를 좀 찾았으면 좋겠네요.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피켓은 왜뺏어가죠.ㅋㅋ
영장없이 막 뺏어가도 되나요

    1 0
작성일

정확히는 '보관 후 돌려줌' 이었는데 거기 뭐 이름이 써있는 것도 아니고 ㅋㅋ

    0 0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1 0
작성일

저보다는 그곳에 오래 계신 분들이 훨씬 고생하셨죠 ㅠㅠ

    0 0
작성일

삼청동 청와대쪽 거리는 세월호 작은 리본조차도 허용이 안됩니다. 정말 이상한 나라죠.

    2 0
작성일

그건 처음 알았네요. 다음에 팔찌랑 리본달고 동영상 셀카 찍으면서 지나가봐야겠어요.

    0 0
작성일

이미 제지하고 그런 동영상과 후기 무척 많습니다.

    0 0
작성일

문화제 근처에서 시위가 할수있으니 압수하는거겠죠. 더구나 내부는 더 철저할거구요.
그리고 노란리본 제지하는거는 극렬한 집회이후 그런일이 있었구요.. 지금도 안되나요? 며칠 이후에는 문제가 없는걸로알고있어서요. 저도 문제없이 통과시켜드렸는데.. 그것도 한참 전에 있던 일로 기억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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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극렬한 집회요? 극렬하다? 참... 자꾸 모르면서 엄한 댓글 달던데...

평소에도 문화제가 열리나요? 시위가 경복궁 근처에서 가능한 적이 있었나요?
어르신들 구경시켜 드리려고 자주 지나갔는데 세월호 리본, 그렇게 작은 것을 보고도 지랄을 해댑니다. 떼고 가방 안에 넣으라고요. 가족 산책에서 직접 당한 일입니다.

    0 0
작성일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405150600005

[단독]노란 리본 달았다고…경찰, 경복궁 관람객까지 불심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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