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대견하고 용감한 학생입니다..

한편으로는 어디 해코지는 당하지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사실 진짜 돈없으면 못사는사회가 됬잖아요

돈많은 사람은 더 잘살고

돈없는 사람은 더 못살고

어느 순간 그렇게 변해버린 건지 모르겠지만

돈많으면 원하는 좋은대학 돈줘서 들어가고

돈없으면 원하는 대학도 학자금에 시달리거나

아예 등록금이 부담되 포기하는 학생분들도 많죠

대학을 안나오기엔 세상은 너무 차갑구요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뉴스를 보고 있으면 다시한번 이런 생각이 되새겨지면서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합니다 ..ㅠㅠ

대구 여학생이 말했던 부분 중

흙수저로 태어나 고생하신 부모님부터 이제 수능을 칠 언니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동생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나왔다고 하는데 거기서 울컥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