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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서막은 베트남친구들이 들어오면서부터인데.....
사실은 작년에도 1회용 배달음식 먹다 만것들을 버린긴 했었어요.집앞에..( 딱 버리기 좋은 코너)
한동안 잠잠했엇는데...이 친구들이 들어오면서 정말이지 끔찍한 여름이 시작된거죠.
쓰레기,재활용 개념이 아예 없는 생짜들이라...첨에는 제가 노란색 음식물 쓰레기 봉투랑...
1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한장씩 가져가서 교육을 시켰죠..
암튼 그 뒤로도 까만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 + 담배꽁초.+ 오만 잡쓰레기...는 계속 나오고..
더우니까 구더기에 파리꼬이고...와....
합리적 의심으로 이 친구들한테 뭐라하고....그들은 절대 아니라하고....
그러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다산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하소연하고...
범인을 직접 색출해야겠다고 맘 먹은 어느날........
쓰레기 투척물에서 약봉지를 발견했죠.....근데 거기에 각인된 이름이 있더라고요..
이득수
동사무소 직원이 하는 말이 뒷집 할아버지라는데...본인이 혼구멍을 냈다면서
그냥 좋게 넘어가시면 어쩌냐길래...
좋게 넘어가야지...뭐 할게 있나요..근데 뒷말이 더 웃긴게 저 분은 또 딴집앞에다
버릴거래요.. 한마디로 원래 동사무소에서도 알고 있는 상습범인데...
처지가 또 없이사는 집이라...
일반 주택가인데....저 무단투기범땜에 신고도 무지하게 들어간거 같더라고요..
범인을 잡아서 속시원하긴 한데....베트남 친구들한테 미안하네요..
글이 용두사미네요. 암튼 결론은 범인은 잡았는데...뭐라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베트남친구들한테 미안합니다.
끝.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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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도 그런 쓰레기 같은놈이 있는데.. 잡아서 뭐라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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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벳남분에게는 직접 미안하다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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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작은 먹을거리라도 같이 가져다주심이 어떨까요.. 사과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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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라도 사서 갖다주면서 쓰레기 투기범 잡았다고 사과하는것은 어떻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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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한국 과일 들고가서 정식으로 사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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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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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닭다리따봉이형님의 댓글 돌아온닭다리따봉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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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득수 할배 아 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