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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가는데 앞에서 왠 노인이 헛소리 시전 중이네요.
 
공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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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3-24 19:07:08 조회: 755  /  추천: 3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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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들은 문제다. 애를 안 낳으려고 한다. 덕분에 인구는 계속 준다. 여자들 정신 차려라.

라는 개소리를..

아무도 안받아주는데 누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계속 하고 앉았네요.

처음에는 옆에 있는 다른 할아버지와 대화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혼잣말하고 있었던 것...

1호선 출퇴근 시간에는 그래도 클린했는데.. 일주일 피로가 느적되어 있는데 이 꼴 보니 짜증만 가득하네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1호선ㄷㄷㄷ
살기 좋으면 많이 낳을텐데ㅡㅡ
어휴
조심히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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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혼자살기도 힘든 세상에 특정 무엇인가를 혐오하는게 참 보기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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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딴 개소리 박근혜에게 먼저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ㅋ

    2 0

아!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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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드셨나보네요.
그분은 그냥 여자들이 세상살기 좋아져서 안낳는다고만 생각하시나봐요.
그러니 계속 그런 말씀을 하실수 있는듯.....
현실을 모르시는 분의 얘기라고 생각하고 흘려들으세요....;;

    1 0

며느리가 애를 안 낳는다고 해서 열받았는지;;;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짜증이 확 밀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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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얘기를 집에서 밥먹을 때 듣습니다;;;;

    0 0

천안 식당에서 비슷한 말 들었네요
요즘 여자애들은 고생 안 하고 자라서 애 낳고 고생하는걸 싫어한다고 식당 주인 할머니가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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