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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말 스트레스네요 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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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02 15:30:36 조회: 1,316  /  추천: 4  /  반대: 0  /  댓글: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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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 처음으로 휴양지 휴가로 세부 가기로 해서

항공권, 호텔 예약해뒀는데 아랫지방 정부군 반군 전쟁에 이어

수도 마닐라 리조트 테러까지...

 

...지금 거의 안가는 쪽으로 기울긴 했는데요.(사실상 민다나오 반군 때부터 포기 상태)

취소를 안하는 이유는 취소를 해도 돌려 받을 수 있는 돈이 딱히 없어서...

특히 호텔은 수수료 100% 더군요. 0원...거기다 특가 티켓이라 =_=

그냥 포기하고 관망하고 있습니다 ㅠ ㅜ

조금이라도 회수하려면 항공권이라도 취소하고 그냥 여름 휴가땐 가까운 곳이나 다녀와야하나 싶어요...

 

사실 전 원래 물도 무서워하고, 여행 갈 때도 휴양지는 질색인데ㅠ

여자친구가 휴양지...바다 보고 싶다고... 세부나 보라카이 가고 싶대서 양보하고 결제했는데

하필이면...낭패네요...ㅎㅎㅎ

 

그래도 물놀이 하고 싶다고 세부 고른거였으니...여름휴가때 뭐...경주 워터파크나 가야겠네요......

이게 바로 100만원짜리 워터파크라며...하...슬프네요.

 

이런 상황이면 좀 여행 금지 국가로...환불이라도 받을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 법 했습니다...ㅠㅠ

저처럼 세부나 보라카이 여행 예약했다가 낭패보신분 더 계시려나요...에휴...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관광수입이 많이 차지하는 나라 아닌가요? 저래서야 원....

    0 0

아무래도 섬 위주 관광지나 카지노 이런 쪽으로 수입이 많이 나올 거 같긴한데...-ㅅ-쩝...
오늘은 리조트 카지노 테러...

    0 0

위추드려요 ㅠㅠ

    0 0

하...그래도 이왕 가는거 특가 잡아서 좋다고 했는데...
특가의 함정은 환불..............

    0 0

맘 카페는 뭐 수도나ㅜ타격하지 관광지 하갰어 라는 태도더라구요

    0 0

꼭 그렇진 않더라고요. 어디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민다나오 전쟁 때부터 네이버블로그,카페 꾸준히보고 있는데
가지말라는 분위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레몬 뭐시기랑...꽤 큰 카페였는데 덧글까지 대부분 부정적이었어요.

긍정적인 이야기하는 곳은 대체로 세부/보라카이 관광 관련 카페들...

    5 0

저라면 필리핀은 안가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예측이 불가능한 또라이니..뭔 일이 벌어질지 알수가 없죠..
동남아쪽이라면
태국이나 괌, 사이판 쪽으로 알아보심이..

    5 0

동남아는 정말 태국이 최고인거 같아요
관광대국이라 그런지 볼거리도 많고 사람들도 대체로 친절하고
간혹 흥정을 하는 택시가 있지만 베트남의 사기와바가지에 비하면 정말정말 양호한거 같아요 ㅠ

    0 0

그냥 올해는 상황 이대로 유지돼서 안된다 싶으면
돈도 날렸는데 무슨 돈을 더 쓰겠습니까 ㅠ ㅜ
그냥 포기하고 국내나 가야지요...
저도 가고 싶었던 곳은 태국/대만/홍콩 이렇게였네요..ㅠ

    1 0

필리핀은 원래 위험해서 후보에도 없었는데
대통령이 또라이가 오고나서는 휴양지도 가면 안되겠더라구요
워낙 상또라이라 물불안가림..

    2 0

저도 사실 필리핀은 옛날부터 가고 싶지 않았던 곳인데...
하...여자친구가 그리 가고 싶어하니 가야지 했다가 망했네요=_=

    0 0

특수한 상황이니 환불 가능할수도 있어요. 구입처나 호텔에 문의해보세요

    0 0

안된다고 합니다...
지금 그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고 해요...
호텔은 0원
항공권은 기존 환불수수료 제하고 가능...

    0 0

호텔을 어디서 예약하셨나요?
서드파티(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등)에서 취불로 예약했다 하더라도
호텔에 직접 연락을 해보서서 취소 안되냐고 물어보면
의외로 취소 가능하다.. 라는 답을 들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 내용을 가지고 서드파티 예약업체에 전달하면 취소 가능합니다.
몇년전에 보라카이 호텔을 그렇게 취소하고
취소불가호텔이었는데 100프로 돌려받은 경험 있습니다.
이건 안된다는걸 되게 해달라 하는게 아니니 밑져야 본전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추가로,
저는 상당시간 기간이 남아있었고,
시간 많이 남았는데 내가 취소해도 너 다른 손님 받을 수 있잖아. 라는 내용으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2 0

호텔조인에서 예약했는데, 예약하고 바로 다음날부터 수수료 100%라고 적혀있더라고요.=_=...
30일 출발이었던 상황이라...주말에 조금 더 알아봐야겠네요 ㅠ ㅜ

    0 0

항공권의 경우에도
사실 방법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공정거래법에 의거하여 취소불가 항공권도
남은 기간에 비례해서 몇퍼센트를 위약금으로 내야하는게 정해져 있구요
아무리 항공사 티케팅에서 명시해 놨다 하더라도
공정거래법이 상위법이기 때문에 해당 기준에 의거하여
환불수수료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의 경우 국적여부를 따지지않고
국토교통부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처음에는 공정거래법에 기재된 수수료를 가지고 협상하시고
안된다 싶으면 공정위 & 소보원 & 국토부에 민원넣으시면 됩니다.

단,
공정위에서 정해놓은 환불수수료는 내셔야 합니다.
아마 그게 항공사가 자기들 맘대로 정해놓은 수수료보다 저렴할거에요.

    1 0

주말에 숙소, 항공 조금이라도 환불 받을 수 있을까...좀 알아봐야겠네요...ㅠ
감사합니다 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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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기간이 가꺼워질수록 법으로 명시해놓은 수수료가 올라갑니다.
저라면 오늘 항공사에 바로 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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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화해보니 항공권 40 환불 가능하네요 ㅠ ㅜ
당장 안해도 되고 6월 14일까지 동일한 구간이라고 합니다...
상의해보고 취소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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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추석연휴에 항공권, 리조트 다 예약해놨었는데 오늘 테러 보고 다 취소했어요. 항공권 발권수수료에 숙박 예약금 환불은 안되더라구요. 십몇만원 날리고 마음의 평화를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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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그렇더라고요...숙박은 완전 바이바이...젠장...
십몇만원이면 저도 그 정도야...당장 날릴텐데...
방금 알아보니 전 60만원 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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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이 중요하지 돈이  중요한게 아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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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 덧글 잘자면, 목숨도 중요하고 돈도 중요하죠 ㅎㅎ
생명이 더 중요하다 뿐 ㅎㅎ
혹시 본문이랑 덧글 보셨으면, 취소쪽으로 마음 잡았고요 ^^...
제가 돈아까워서 간다고 한 것도 아니라...
굳이 ㄷㄷㄷ하면서 이런 덧글 다실 필요까진..

수수료 60만원 날아가는거, 충분히 아까워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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