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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키작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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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10 18:24:46 조회: 1,647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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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가운데 의자에 앉아있는데 바로 옆에 누가 싸놓은 것 처럼 똥냄새가 심하게 나더군요
한 두어정류잘 지날때까지 냄새가 계속 나던데 끝에 앉아있던분이 어쩡쩡한 걸음으로 역에서 내리던데 설마 했는데 아무래도 그분 같았습니다. 바지가... 얼룩이..

문제는 그 다음부터 그자리가 제일 끝좌석이라 인기가 있어서 멀리서 앉으려고 오는 아줌마. 막았습니다.

자리보고 이동하는 커플 막았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놔두면 누군가 앉을 것 같아서 물티슈 두장을 자리에 던져놨는데..

그걸 보고도 할아버지가 앉으려하길래 앉으면 안된다고 해도 막무가네요 앉으시려고 하길래 손으로 잡았습니다. 똥 묻은 자리라고..

햐 제가 내릴역은 곧 오는데 다른 사람은 알면서 신경을 안써서 지하철 신고 번호로 신고했는데 반응이 없습니다. 내릴력 다되자. 안되겠어서 마침 첫칸이라 운전사에게 말하고 역에서 내렸는데 설마했는데 사람들이 안막아줘서 제가 놓은 물티슈를 치우고 아저씨가 앉더군요ㅡ.,ㅡ; 그러곤 그사람 앉은다음 주위 사람들이 알려줘서 바로 일어나는 모습을 떠나는 지하철 창문으로 봤습니다. 안타깝네요 냄새 심하던데..

근데 정말 센스가 없는게 좌석에 물티슈 두개를 놓여있으면 이상하게 생각이 안될까요? 대참사 안타깝네요 그자리에 몇명이나 앉을지 걱정됩니다.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으앙

    1 0

그래서 요즘 좌석이 털없고 그냥 스텐으로 된게 많더라구요. 열선떄문일 수도 있지만

    2 0

안타깝게도 파란색 털좌석이라..

    0 0

윽 이 시간에 똥테러를 ㅜ

    1 0

저는...
지하철 칸과 칸 사이에서 똥 싸는걸 봤습니다....

    2 0

혹시 한국이 아닌가요? 얼마나 급했으면..

    0 0

omg 진짜요!?!?

    0 0

그러게요 물티슈 있으면 주저주저 할 것 같긴 한데.
님 덕분에 몇 명이나 저녁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겠네요. 모르고 앉았으면 ㅠㅠ 고생하셨어요. 저라면 그냥 일어나서 피해버렸을 것 같아서 님이 더 대단해보입니다.

    2 0

주위 사람들이 막지를 않아요 ㅡ.ㅡ;

    0 0

으엉 ㅠㅠㅠ 글에서 막 냄새나는 거 같아요. 님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살았네요..  ㄷㄷㄷ

    1 0

한사람은 구할수 없었습니다.

    2 0

괜찮아요 영웅이라도 모든이를 다 구할수는 없어요 많은 분들응 구한거니 자랑스러워 하셔도 되요

    1 0

지난번에 쟈철에서 누가 의자 및 바닥 4칸에 걸쳐서 우웩해놔서 사람들 다 피해 있었는데,
몇정거장 가서 청소하시는분이, 대강.. 정말 대강 치우고 내림..
(너무 혼잡해서 깔끔하게 치우는게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으므로, 청소하시며 고생하시는 그분 욕하는건 절대루 아님^^;)
그 다음역에서 새로 타는사람들이 이게 웬 떡이냐며 쏜살같이 앉아버리더란.. ㄷㄷㄷ

그걸 보고 있는 주위사람들은 모두다 멍한표정..ㅋㅋ

    1 0

역에서 타는 사람들은 좌석 빈거만 보니 그렇게 되나봐요 오늘은 교훈삼아 저도 좌석 잘 보고 앉아야겠어요

    0 0

똥싸튀라니....ㅠ^ㅠ

    1 0

세상에 이런 일이......

    1 0

물티슈로 엑스자를 그리셨어야죠..ㅋㅋㅋㅋㅋ
그래도 몇분막으셧으니 잘하셨어요..!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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