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otism55님의 댓글

포항인데 1시 반에 잘려고 누웠다 3시쯤 깨서 한숨도 못잤네요 진짜.........
딱 일주일 전에 일때문에 제주도 갔다가 친구 부모님댁에서 잘 때 이런 기분이었는데 집에서 또 겪다니........ㅠㅠㅠ
기분상으론 제주에서 겪은 지난 태풍보다 집에서 겪은 이번 태풍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출근길에 보니, 전쟁통도 아닌데 제 차는 나뭇잎으로 완벽히 위장하고 있고,
멀쩡한 신호등 없고(꺼진 건 양호한거고, 방향 돌아가고 부러진 게 대다수),
단속카메라는 하나같이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감상중이고, 가로수도 서너개 간격으로 부러져있고.....
출근해서 친구한테 들은 얘기론 이 쪽 동네 스벅 유리창 박살났다는 소리도 들리고.. 그렇네요.....
그치만 아직 태풍 하나 더 남았다는 거............. 벌써 걱정이네요....휴....

겨울온기님의 댓글

대구인데 전 조용히 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태풍이 쎘던모양이네요

그린델왈드님의 댓글

제주뿐만 아니라 남해바다 섬에 사시는 분들은 진짜 고역이었겠어요...

JayK님의 댓글

창 깨지고 사망자도 났다는데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씽씽한따봉이형님의 댓글

서울이라 그나마...
오전에도 바람소리 장난 아닌 거 보고
다른 곳은 엄청 심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베란다 물 새는 곳 지속적이면 안될텐데요 ㅠㅠ

Facoo님의 댓글

창틀에 물이 나가는 방향이랑 바람부는 방향이랑 반대여서
입수가 출수보다 많아지면서 물이 집으로 들어오더라구요 ㅠ ㅠ
임시방편으로 스카치테이프 발라서 창틀 높이를 높여서 한 고비 넘겼습니다.

토토로짱님의 댓글

근데 다음주엔 10호 태풍이 온다고 하니 큰일이네요

깍두기님의 댓글

주디님 괜찮으신지요?
별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몸조심 하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