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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의 눈가에 상처가 있어요
 
뿌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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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08 17:51:59 조회: 1,592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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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시면 왼쪽 눈가에 상처가 보이실껍니다.
대략 4년전 뿌이가 4살일때 상처가 났었어요

아내 친정인 오사카 가는 인천공항안에서
티켓팅을 하고 전 면세점에 가있고 면세점 근처에
놀이터가 있었는데 동남아 외국인 꼬마애가..

뿌이를 밀어서.. 눈가가 약 2ㅡ3센치 찢어졌었어요

너무 당황스러웠었기에 아이 출혈부위를 붙잡으며
아시아나 항공에 연락해서 나가는걸 기다려야 했는데
뿌이를 민 아이와 애엄마는 처음에 쏘리 라고 이야기를
해놓곤 도망쳤더라구요.. 경찰에도 신고 했었지만
추적하기 힘들꺼다라는 부분을 이야기해서 일단은
바로 택시를 타고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이던가..

거기를 가서 새벽에 꼬맸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가장 심하게 울었던날로 기억되네요

꼬맬때 아이라 전신마취를 했었어야 하는데 전신마취
들어가는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저혼자 수술실에 따라들어가며 아내에겐 아무렇지
않게 손흔들며 펑펑 울었었는데 나중에 아내말로는
뻔히 보였다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치료비만.. 보험처리하고 범인은.. 못잡았지만
제가 보살피지 못한 것이라 생각하며 상처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나중에 크면 상처 안보이게
수술할수 있는 기술이 있지 않을까요?

다행히 유심히 안보면 괜찮은데 전글에 눈썹이
이쁘다는 말에 이 일이 떠올라서 글을 적어봅니다

추천 13 반대 0

댓글목록

목에 반점이 길게 있습니다.저 어릴땐 미용기술에 대한 이해도 없었고 커서 몇차례 피부과 방문해서 문의해봤더니 부위따라서 치료법이 다른데 보통은 레이져로 지져서 피부를 탈락시키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범위가 넓을수록 새피부색이 주변 피부색과 달라서 차이점이 눈에 띄는건 매한가지라더군요. 더군다나 뿌이 같은 경우는 레이저로 지지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눈썹에 가까운 부분이라 해당 부위는 눈썹이 안나지 않을까 하네요. 나중에 자라서 화장하면 얼마든지 커버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그렇게 눈에 띄는것도 아닌거 같고..

    1 0

네 눈썹의 경계라 다행이지만 실명위험할까봐
엄청놀랐었습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혹여나
상처로 놀림받을까 걱정도 되기도 했었어요

    0 0

아이가 어릴때 다칠수록 부모님의 자책이 크신거 같더라고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뿌이아빠님 탓이 아니에요. 완전히 같은 위치는 아니지만 왼쪽눈썹 앞머리쪽에 저도 흉이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때  놀다가 건물 사각기둥모서리에 부딪히면서 찢어져서 3바늘정도 꿰맨걸로 기억합니다. 한 10년은 흉터가 튀가 났는데 자라면서 점점 묻히더라고요. 지금은 그부분이 눈썹이 좀 없어보이지만 흉터가 있는지 잘 티도 안나요. 뿌이 흉터도 그롤 거 같아요 ㅎㅎ 걱정마세요

    1 0

아이고 이렇게 이쁜데 상처라니..ㅜ
그래도 아주 어릴 때 난 상처라서 나중에 화장도 하고 그러면 크게 티 안날꺼에요
너무 염려치 마세요

    0 0

저도 어릴 때 입 주위에 꼬챙이 찔려서 꿰맸는데 지금은 전혀 티도 안납니다.  크면서 흉터가 안보이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0 0


윗분들 말씀처럼 시간이 지나면 흉터가 연해져서 티는 많이 없어지긴 하지만...눈썹 밑부분이라서 상처난 곳엔 눈썹이 나질 않을겁니다.
그 부분은 나중에 커서 눈썹을 제모해서 양쪽을 맞추던지...아님 저 상처난 부분을 다시 얇은 실로 꿰메서 흉터부위를 얇게 성형수술을 하던지 해야할 겁니다.
저희 아들도 동일한 부위 상처가 있어서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해마다 한번씩 추척관찰중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될때 전신마취하지말고 극소마취해서 시술하자고 하더군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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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히 봐야 보이는 정도라 알고보는 사람들아니면 알아채기는 힘들 것 같네요
부모맘은 다 똑같아서 아이가 아프거나 다치면 자기책임 인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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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때 상처가 아직 있긴하네요.
크면 메이크업등으로 잘 가려질것 같습니다. 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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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드립니다. 괜찮겠지요 ^^

    1 0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뿌이아빠님 글에서 부성애가 넘치게 느껴져서 감동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크면서 흉터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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