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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가장 찬란하고 돌아가고픈 순간은 언제일까요?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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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5-17 20:21:12 조회: 835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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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드라마 추천하다 우연찮게 어머니랑 잠시 추억얘기를 한 일이 떠오르네요.

살면서 언제가 가장 좋았었나하고 회상중에 전 초딩때를 떠올렸지요

멋모르고 들떠다니던 초딩때가 제일 그립더라고요

집안 형편이 좋진 않지만 고민도 없고 힘든적이 생각나지 않기에 그때가 마음편했던것 같습니다 그때로 갈수 있다면 다시 가고픈..

그런데 좀 뜻밖인게 어머니는 그때가 제일 싫었다 합니다 다신 가기 싫다는..

너무 형편도 안좋고 고생한 기억 밖에 없다네요 저 고딩때 imf보다 더 힘들었을때랍니다.

정말 외식한번 제대로 한적도 없고 하게 되더라도 돌구이집가서 삼겹살 조금 구워먹고 꼭 마지막은 4식구에 밥을 4공기씩 볶았죠

철들고 생각해보면 초딩 2명이 먹어봤자 얼마나 먹겠어요 그럼에도 고기한번 충분히 시키지 못하고 자식 다 먹이고 한두점 드실랑 말랑 하고 볶음밥으로 배 채우셨겠죠

같은시기를 함께 겪어왔지만 공유하는 기억은 다르네요

그때의 부모님보다 지금의 내가 훨씬 나이가 많지만 아직도 참 미숙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추억은 커녕 요즘 자기 힘들다고 어린 새끼를 학대하질 않나 방치하질 않나..

자식 앞에선 힘든 내색조차 하지 않으려는 우리세대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를 보내며 저 역시 내 자식에게 좋은 기억을 줄수있는 부모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비도오고 참 꼴값하느라 끄적거려봤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이곡 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 ost인걸로 기억하는데 언떤 드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뜬금없이 멀로디가 맴돌아서 찾아보니 김정민곡이네요
비도 부슬부슬 오고 날도 선선하고 쐬주한잔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같이 센티해지실분 들어보세요ㅎ
https://youtu.be/6j2VyS1PUSk

    4 0

서울은 오늘 맑게 개었습니다!
저는 소주 한잔하고 퇴근 하는 중...
오랫만에 김정민 옹 노래 듣네요
저 애기 때 듣던 노래인데
감회가 새롭네요

    0 0

오랜만에 들으니 옛 생각도 나고
너무 좋네요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0 0

슬프고 좋은 노래죠.편하게 잘 부르시네요.김정민님 멋지시네요.

    0 0

예전 같았으면 지금이 가장 좋다! 라고 이야기 했을 것 같은데
요즘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쉽게 이런 멘트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20대 중반이었을 때가 가장 좋았던 시절이 아닌가 싶어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지냈던 시절이라서요 금전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었고

    1 0

찬란한 20대였군요
제 20대는 깜깜했네요
저는 학창시절이 피크였나봐요
학교나오면서 참 어렵네요ㅋ

    0 0

문득, 국딩때 아부지가 귀국하시면서 소니 워크맨 주신거 기억나네요.
그 나이에 처 자식 놔두고  서울 현대건설 본사가서 시험치고 사우디, 쿠웨이트가서 쌔빠지게 고생하신 아부지.
지금 제가 그 나이 훌쩍 넘어서서 보니  아부지가 안계시네요.
밖에 비가 오긴 하네요. 근데 부슬부슬 옵니다.허허...

전 지금이 제일 좋습니다.

    1 0

아버님이 훌륨하셨군요
지금이 제일 좋다니 열심히 사셨단 반증 아니겠습니까?
앞으로도 편안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금이 제일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0 0

저는 고3 때 추억이 많네요 물론 돌아가고 싶진 않습니다ㅎ

최재성 고현정 주연 sbs 드라마 두려움 없는 사랑 ost
댓글 보니 있네요
들어보니 아 하고 생각이 나는 노래군요
김정민이 불렀다니..
센치해질 땐 유튜브가 최고네요ㅎ

    1 0

감성에 매마른 아재가 일년에 몇번 안오는 센티한 날이라 불 살짝 꺼놓고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ㅎ
비에스타님도 항상 지금이 제일 좋은 날이되길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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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4살때로요..
이때부터 29살때까지가 인생의황금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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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몰라도 되고
그냥 삼시세끼 차려주는밥 먹고
공부하고 놀고 순수했던 저도 초딩시절요

    0 0

아무것도 모르던..
3살 ㅡ 5살 정도요..
너무 어린가요? ㅎㅎㅎ
찬란은 아니지만요..
다시 살아보고 싶은 인생입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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