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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동생이랑 다니던 동네 분식집이 있었어요
 
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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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6-05 05:50:54 조회: 716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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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헤븐의 등장 전

소풍 날이나 등 김밥 싸는 날마다 성지가 되던 업체에요
동생이랑 한 번씩 돈까스나 떡볶이 사 먹으러 갔었는데

더 나이먹으면서 학교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등으로 갈 일이 없어졌고
그러던 중 사장님이 바꼈더라구요
바뀌곤 한 번도 안가봤어요

심심해서 동네 산책하다가 떡볶이가 땡겨서 떡볶이집에서 포장 주문을 하고
그 분식집이 보이길래 김밥이나 한 줄 사러 갔어요

와 아직도 장사하네
인테리어도 그대로네
테이블도 비슷한거같고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중에 한 번 와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김밥 포장하면서 보니까

음 주방이 깔끔하지 않고
캔 딴거 그대로 음식물 사용하시더라구요
오래두면 좀 쇠 맛 나고 그러잖아요
약간 신뢰를 잃어서
그냥 추억으로만 두기러 했습니당..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그때 그 추억엔 위생은 없는것같아요 ㅜㅜ
저도 하교길에 자주가던 떡볶이집 인테리어도 그대로고
그때 그느낌 물씬이라 크으~ 추억~ 이러면서 갔는데
떡볶이틀에 덕지덕지 쌔~~카매 보일정도로 눌러붙은 소스덩어리가.......
위생관념까지 추억속에 있구나 씁쓸..했어요

    1 0

어쿠...그러게용
그냥 새로 생긴 집들이 더 깔끔한 것 같아요ㅠㅠ

    0 0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는게 좋더라고요!

    1 0

그러게요ㅠㅠ아직 영업중이라 반가워했더니..

    0 0

캔 딴 상태로 음식 보관하면 쇠맛은 둘째치고 안좋은 성분 생겨서 꼭 옮겨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이제 그곳은 추억으로만...
거길 이용하는 사람들도 걱정되네요

    1 0

맞습니당
저도 금속 전공했어서 저런거에 좀 민감해가지구
보자마자 아 여긴 안되겠다 싶었어요

    0 0

나이 먹으면 안보이던 것들이 잘 보이게 되는 것 같아요..

    2 0

어릴 때도 그렇게 했어도 그 땐 몰랐을 것 같긴 하네용

    0 0

옛날분들은 위생에 대한 개념이 약할때부터 음식을 시작하고 그게 습관으로 굳어서 고치기 힘들어요
이제 안좋은건 알아도 지금까지 이렇게 해와도 별일 없었다라고 생각하죠
나이 많으신 사장님들 거의 다 그럴거 같습니다

    1 0

저기 사장님도 나이가 좀 있으시기도 하고
요즘 프렌차이즈들처럼 위생교육 이런거도 안하긴 할 것 같아요

    0 0

어떤 분도 아사코를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했다고 하셨잖아요

    3 0

영화인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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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님의 인연이라는 수필인데 아마도 중학교인가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서 배우셨을걸요
주제 :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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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그대로 남겨두는게 좋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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