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 픽시자전거 중학생 사망사고 발생, 브레이크 없는 구조가 원인
픽시자전거는 뒷바퀴와 페달이 기어로 고정되어 있어 페달을 멈추면 바퀴도 함께 멈추는 구조로, 대부분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2025년 7월 서울에서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이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건물 외벽 실외기에 충돌하는 사망사고가 발생했어요. 경찰은 이후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의 도로 주행은 안전운전 의무 위반"이라고 선언했으며, 2024년 기준 전체 자전거 사고의 26%가 18세 미만 청소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 도로교통법 위반 시 20만원 벌금, 부모에게도 법적 책임 부과
경찰은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를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하여 관리하기로 했고, 제동장치 미조작 시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2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8세 미만 청소년 적발 시 부모에게 통보와 경고 조치가 내려지며, 반복 위반이나 부모 방임 시 아동복지법상 '방임'으로 부모에게도 책임이 부과될 수 있어요. 내리막길에서는 속도 제어가 거의 불가능하고 후진도 불가능한 구조적 특성으로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 브레이크 장착과 보호장비 착용은 절대 필수
안전한 이용을 위해서는 브레이크 장착이 절대 필수이며, 헬멧과 장갑, 무릎 보호대 등 보호장비 착용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보다는 자전거 전용도로나 공원 같은 안전한 장소에서 이용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가 필요해요. 부모는 단순 금지보다는 위험성을 정확히 설명하고 안전한 이용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학교와 지역사회 차원에서도 안전교육과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는 달리는 흉기입니다. 멋보다 생명이 소중하지 않나요?
|
|
|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