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불매를 강조하는 사람들...? (잡담)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온라인에서 불매를 강조하는 사람들...? (잡담)
띵호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6-07-02 21:43:18 조회: 563  /  추천: 1  /  반대: 0  /  댓글: 24 ]

본문

개인적으로 역발상을 좋아하는지라....

 

맥쿼리인프라처럼 내게 직접 피해를 주는 기업들이 아닌 이상

 

그리고 다들 나쁜 놈들인데 착한 대체제가 있지 않는 이상 불매를 지속하지도 않네유....

 

 

온라인에서 먹는 식품 어디서 사먹는다고, 어찌 그런 나쁜 기업거를 먹을수 있나....

 

그럼 당신이 먹는 기업은 깨끗한가, 그 기업들도 더러운짓 많이 하지 않았나?

 

그러면 제일 나쁘다고 생각하기에 그 회사는 먹지 말랍니다... 이건 나쁘지만 덜하기 때문에 먹어도 된답니다

 

그건 자기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라 봅니다

 

 

친일 인명 사전에 삼성전자 창업주가 등록되어 있길래, 그에 대해 한참 검색해보고 삼성전자는 왜 사람들이 비판하지 않을까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상당히 악랄한 행적을 보이더군요 ㄷㄷ

 

이건 음식료나 케미컬 기업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창업주의 후계자인 이건희도 반도체 피해자들 두눈에서 피눈물나도 신경도 안 썼었죠...

 

TV에서 이맹희를 비난하며 그런 사람은 우리 집안에서 장손으로 인정하는 사람이 저를 포함 아무도 없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뉴스 인터뷰인데 친형에게 할말인지... ㅎㅎ

 

 

전 2년여간 남양유업을 불매해오던 때도 남에게 강요하지 않았고 삼성전자 대체하라고 남에게 강요한 적두 없습니다...

 

불매를 오랫동안 해보니 우리나라는 냄비근성이 불매의 근본원인이 아니더군요....

 

1. 대체제도 똑같은 짓을 자주하고, 또 2. 대체제를 찾기에는 친일파 후손들이 산업계에 바글바글 3. 오너들의 마인드가 횡령해도 접견실에서 놀다가 나오면 되지... 이런 마인드의 기업이 차고 넘치고, 또 그들을 4. 솜방망이 법률로 지원하는 정치인들이 있어서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옥시처럼 성분표시가 100% 의무가 아니기에, 어쩔수 없이 무서워서 불매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한국에서 불매가 성공하기 힘든 원인이 깊숙히 박혀있다고 생각되더군요

 

 

불매로 인한 정서적인 만족감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다른 기업도 불매로 인한 구매중에 치부를 드러내버리니...

 

 

그나저나 오늘도 와이프가 잘모르는지 옥시 제품을 사려기에, 여보 불매는 자기 자유지만, 옥시건 사지마... 제품 표시 성분에 모든게 다 표시가 안되어 있고, 기업 기밀때문에 법률상 표시 안하는 성분들도 많아, 불안해... 이러고 못사게 했네유....

 

개인적으로 화학회사를 다니는지라, 케미컬이란게 얼마나 무서운줄 아니까.... 옥시는 그냥 무조건 뜯어말리고 싶네요, 불매 권유는 아니고, 안전상의 이유입니다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한국기업은 유한킴벌리 제외 전부...비리부패

    0 0

유한킴벌리도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좀만 검색해 보세유... 직원 복지는 잘되어 있다지만

    1 0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05&aid=0000907542

비리부패까진 잘 모르겠어욤.
다만 썰전에서 얼마전에 나온게 있더라구욤.
생각나서 댓글 한번 달아봅니담.

ps : 유시민 작가님이 욕먹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면..

    0 0

어떤것이든 강요하는건 안좋은거 같아욤 ㅎㅎ

    0 0

그래서 제가 불매해도 남에게 뭐라곤 안하네요

    0 0

그것보다 사실 모르는게 더 커요.
온라인 커뮤에서 불매운동 벌여봤자 소수일 뿐이고 대부분은 남양사태든 뭐든 터져도 모르기도 하고 별 관심도 없죠.
주위에 둘러보면 뉴스 한자락 안보며 사는 사람이 대다수 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커뮤에서 떠들어봤자 실질적인 주소비층은 주부들인데 주부들은 드라마만 즐겨보지 뉴스나 사회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관심갖는 사람 드뭅니다. 문제터진 기업은 행사상품 풀테고 그럼 주부들은 싸니까 그냥 사고 그런거죠....

    0 0

실제로는 모르는게 아니구 듣고 보는게 너무 많으니까 알아도 그냥 잊어버리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면 알면서도 모르는게 되고, 그것을 다시 강조하면 알려주는게 아니고 왜 잊어버렸냐고 다그치는게 된다 생각합니다

    0 0

그렇죠 관심이 없으니 들어도 바로 잊어버리니 모르는 거랑 같다고 말한거에요.
안타깝죠. 님 말대로 대체할 수 있는 회사라고 깨끗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뭐 주위에 이런 회사가 이런 문제가 있다 알리는 것까진 나쁘지 않다 보지만
그거 산다고 비난하는 건 과한 오지랖이죠.

    0 0

50-60대이상은 주부건 아니건 다 비슷합니다.
불매 운동이 갖는 의미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구요.
오히려 아이때문에 제품에 문제있거나 하면 더 활발하게 불매운동하시는 분들은
주부층이에요.
다만 삼성이나 롯데, 남양같은 경우는 제품문제라기보다는 기업자체 문제인데
이것도 불매를 강요하기엔..현실적으로 힘든 문제가 좀 있죠.
bbq같은 경우는 할인 시작하면 이런 정보 사이트 분들이 더 신나서
사먹고 하잖아요.

    1 0

이번 옥시사건처럼 제품에 문제가 터져서 안사는 건 불매운동이라 볼 순 없다봐요.
기업의 부도덕성에 대한 응징으로 안사는 게 아니라 자기 가족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피하는 거라서요.. 우리나라는 사실 불매운동이 커지기도 힘들죠.
누군가 주도했다가는 기업으로 부터 고소당하고 보호받지도 못하는 환경이라서요...

    0 0

뉴스에 떠들썩하게 부정비리나 부도덕성이 폭로되면 불매하고. 안 나오면 모르니까 그냥사죠.. 그 차이 같아요 ㅋ

    0 0

핫딜이나 제품 추천 글에
이러이러한 기업이다 라거나 **꺼는 불매까진 좋죠.
일단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도 있고 하닌까요.
근데 다들 사정은 다른데
그걸 가지고 거지라거니 생각이 없냐거니 이렇게 공격하지만 않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반대나 다른 의견도 괜찮다고 봐요.

    0 0

강요라..


그런 사람들로 인해서 조금이라도 소비자나 고객의 권리가 강화될때 그 편리함은 같이 누리죠...

도움은 못줄 망정 그들을 비난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이런 말들도 한국사회에 깊이 뿌리박혀있죠..
먹거리로 사회문제가 될때 자기 권리를 찾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들은 보통 이렇게 이야기 해왔습니다.

"그렇게 까다롭게 하면 세상에 아무것도 먹을거 없다. 까다롭기는...."

근데 개선되고 이제야 당연시 되는 그 권리와 인식 뒤엔 그런 븐들이 계셨습니다.

내가 듣기 시끄러워서 또는 귀찮아서 강요라구요?
적어도 전  그런 분들이 우리보다 훨씬 깨어있고 나은 분이라 봅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자 보호되지 않는거죠...

그리고 최근에도 나오는 폭스바겐이며 옥시며 이케아가 왜 한국민의 권리엔 등하니 하는지 왜 호구로 보는지 생각해 보셔야 할 때입니다.

    1 0

제 글의 요지는 우리 국민이 못나서가 적어도 근본 원인은 아니란거죠.. 기업과 오너의 도덕성이 개차판도 못한 세태가 광복시절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에 이슈화되지 않는 회사는 따지지도 않으며 이슈화된 기업만 나오면 불매하라고 강요하는 건 아니란 거죠.. 여기 핫딜게시판만 봐도 악덕 기업들 많이 나옵니다..

    0 0

.

    0 0

우리나라 소비재는 거의 대부분 대기업 독점이라...
대기업 중에 깨끗한 기업이 과연 있기나 한가 싶죠.
정말 단 하나라도 없을 듯...
그나마 오뚜기가 좋은 소리 좀 들리긴 하더라만 그것도 파보면 또 모르죠..

    0 0

남양꺼 사지 말라며 똑같이 밀어내기한 베지밀 회사꺼 사라는 사람도 재밌고 푸르밀이나 지점장 때려죽인 풀무원이 더 낫다며 권유하는것도 참 아이러니더군요... 대체 왜 그런 불매와 구매 권유를 하는건지요

    0 0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야죠.
다른 대체제를 찾고, 거기도 그렇다면, 또 다른 대체제를 찾으면서
모두가 똑같으니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지 말아야죠.
이거나 저거나 똑같다는 거야말로 기득권자들의 논리에요.

    0 0

스스로 실천할수 있는한 실천하는건 좋은 거죠

다만, 대체제에서도 비도덕성이나 이런 것 때문에 대체제를 못 찾았기에 불매를 안하는 사람들은 (자랑은 아닐지라도)

비난의 대상으로 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도덕성 논란은 경쟁기업에겐 절호의 찬스입니다, 그 와중에 수혜를 입는 경쟁기업들이 도덕적인 흠을 보이면서도 할수 있는 만큼은 계속 밀어준다면 그것은 또다른 도덕적 해이를 불러옵니다


무조건 한쪽이 옳다고만도 볼수 없죠

    0 0

동의합니다.
대체제로 선택한 기업이 더 나쁠 수도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하나씩 빼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외국의 경우처럼 누구나 관심을 갖는 특정 제품을 선택해서
집중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함께 하지 않는다고 비난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대신 함께 하는 것이 훨씬 더 유쾌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 0

글쓴님의 이유도 있지만
정말 의외로 인터넷의 의견은 소수의 의견입니다.
여러 대형커뮤니티가 있지만
대부분 그 사람이 그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말하는게 다수같지만

온라인으로 정보를 알아보는 사람보다
뉴스나 신문같은 오프라인으로 정보를 알아보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그것도 불매운동 실패 원인으로 한몫하죠.

    0 0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그럴수도 있겠네요, 경쟁 기업들의 사원이나 그 가족들이나 이해 관계자들일수도 있고요

    0 0

말씀하신부분들 대부분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이 기업이나 저 기업이나
문제없는기업이없고 더나쁜기업이있으니
불매가어렵다. 이런부분은 다르게 봐야할듯해요.

다나쁜기업이지만 이슈화되는 기업이있으니
이슈화된기업이 망하면 점차 다른기업도
그런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시작할테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정화될수있다고믿습니다.
그래서 불매운동이 꼭 필요하다고봅니다.

물론 강요하는것도 좋은방법은 아니기에
거기에대한 방법론적인 논의가
필요한거라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계속 여기나 거기나 라며
굳이 불매한다며 모난사람취급하는것도
불매운동이 힘든이유일거같아요.
그런논리로인해 불매운동이 무력화되고
불매운동에 참여하지않는 합리화같은 느낌??

불매운동이 지속되지못하는이유에
사람들이 잘모르는것도있지만 알아도 안하는
이유는 이런것도있지않나 개인적의견을 표해봤습니다. 글솜씨가 별로라^^; 여기서 줄여봅니다.

    0 0

훌륭한 말씀감사합니다.. 한국도 언젠간 친일파 후손들도 많이 교체되고 정도경영기업도 많이 나오면 달라질듯 싶네요.. 소비자들도 너무도 방대하고 많은 악덕기업이 불매하기 힘든 합리화의 이유일수도 있고 진짜 불매를 실천하다가 중단하는 사유가 되기도 한다 봅니다.. 불매의 대상이되어 맛없거나 공업품의 질도 떨어지면 망하기도 하지 않을까요? 인터넷에 왜 불매를 안하냐는 다그침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도퇴되어 사라지는 세상이 됐음 좋겠습니다.. 물론 인수합병되는게 자연스럽겠죠, ^^ 다만 지금처럼 악덕기업 제품을 추천하면서 왜 당신은 불매를 안하냐는 글들은 좀 아니라 봅니다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