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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방석에 앉아 월도중입니다.
아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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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09 17:02:00 조회: 355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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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낮에 전화 와서 해외 출장 지시가 오더군요.

이번 화요일에 출국해야 한다고.

 

딱 봐도 3개월 정도 예상되는 상황이고, 다른 가정사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사전 예고도 없이 이런 야만스런 지시에 따르는 것도 참 마음이 안좋을 것 같고요.

 

주말에 출장을 거부하였는데,

월요일 오전부터 꼬치꼬치 따져가며 진행하려 하길래 바로 사직의사를 밝혔습니다.

 

업무를 대신할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일정 당겨보겠다고 추석 마저 일을 시키려고 그 전에 출장보내려던 사람들인데, 일정이 다 부러지게 생겼으니 다시 상황을 수습하더군요.

 

지금은 출장 관련 스케줄은 다 취소되고, 갑자기 일주일 내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직할 마음을 먹으니 동료들이랑 업무중에 티타임 많이하고, 티타임 한다고 눈치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동료들의 만류로 서류는 안냈는데, 

이미 결제라인 따라서 구두상으로 의사표현을 했고, 

마음은 떠나서 집중은 잘 안되고...

 

분위기가 요즘 묘하네요.

아무도 날 터치할 수 없다는 건 아는데, 윗분들은 눈여겨 보고 있을 것 같고...

평화로운데 심란하네요.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토닥토닥...

    1 0

힐받는 기분이네요. "당신의 HP가 10 회복되었습니다."

    0 0

장기해외출장을 3일전, 그것도 주말에 통보하는 회사는 사직하셔도 됩니다. 월도와 함께 이직도 알아보세요!

    2 0

그러게 말입니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의사를 밝힌 이상 이미 엎어진 물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0 0

너무하네요 정말 ㅠ
그런 장기 출장이면 명절이라도 지내고 보내지
그렇게 업무 지시하는 인간들은
24시간 일하겠죠?

에휴ㅠ 속상하시겠습니다.

    1 0

그러게 말입니다.
지시를 한 사람들이 24시간 일할 정도의 애사심으로 일을 진행했다면,
저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마음 감사히 받습니다.

    0 0

흠.. 무거운 짐을 내려 놓으셨군요.
잠시 쉬다가 다시 짊어지면 됩니다.
어떤 기분인지 알것같아요.

    1 0

부양가족이 있는지라 그만두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더군요.
과거에도 회사를 그만 둔 적이 있는데, 그때는 말 꺼낸 그 순간부터 자체 힐링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있어도 좀 힘드네요.
안그래도 급한 가정사가 있었는데, 평소에도 그게 걱정이었습니다.
가정사부터 성심껏 도와주고 다른 자리를 구하는 걸 고려하고 있습니다.

    0 0

니들이 가 남 시키지 말고...

기운내세요. 이 그지같은 회사 때려치면 더 좋은 회사가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1 0

저 대신 말해주시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0 0

더 좋은 자리로 가실거에요~~!

    1 0

감사합니다. 마음 받습니다.

    0 0

햐 너무하네요 진짜 지난 토요일에 연락와서 화요일날 가라니 .
너무 하네요 ㅠㅠ
좋은 직장 잘 찾을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1 0

네. 감사합니다.

    0 0

토닥토닥...더 좋은 곳으로 가실 거에요 화이팅~

    1 0

감사합니다. 마음 받았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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