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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은지 얼마 안된 bmw 백미러 치고도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유유히 도주한 저를
20만원이면 된다고 하시면서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주신.....분입니다.
주변인들이 저보고 전생에 좋은일을 해서 덕을 쌓았다면서 축하해주었다는...ㅎㅎㅎ
물론 여유롭게 차 옆에서 담배피고있는 본인이 보는 앞에서 백미러치고
(양쪽에 주차가 되어있는 상가골목이었음..시속 5-10킬로)
눈누난나 도주한
(그 옆 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그분은 제가 번개같은 속도로 도주한줄아심)
제가 매우매우 괘씸하여 바로 블박과 함께 경찰서에 신고하시고는
엄청 분노하셨지만 ............도주가 아니었다는 오해를 풀고는
친절하게 후속조치까지 가르쳐 주신분이었음.
앞으로도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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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아저씨가
'bmw입니다' 하셨을때
영혼이 빠져나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다신 ...하고 싶지 않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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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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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으헉할 뻔 했는데 다행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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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