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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그물 볼만하네요. 역대 가장 안 불편한 김기덕 영화 - 노스포 후기
long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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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10 23:30:41 조회: 947  /  추천: 1  /  반대: 0  /  댓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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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월이 사람을 바뀌게 하는 것 같네요.

또 그 전 영화가 흥행에 실패한 것도 영향이 없진 않는 것 같고요.

 

실화에 바탕을 뒀다고 표방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대법 판결이 난 모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이기에

그냥 여느 감독이 만든 생각을 많이 하게하는

진지한 영화와 다른 느낌 없이 다가왔습니다.

 

폭력 부분도 상당히 절제되어 있고

류승범이 뛰어다니고 하는 장면은 예의 등장하는 액션 영화들의 액션입니다.

영화 내용도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습니다.

감독이 조명하는 건 똑같은 양 쪽 사이에서 스러져가는 한 사람의 삶인 거죠.

총평하자면, 그물이 역대 김기덕 영화 중에 가장 유하고 대중적입니다.

 

쓰리톱 주연 류승범, 김영민, 이원근은 모두가 좋고 연기 참 잘합니다. 

류승범은 정말 연말 시상식에서 연기 대상은 꼭 챙겨받아야 하는 미친 연기력을 선보입니다.

북한 사람 역은 거의 메소드 연기로 소화해낸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북한 사람 같은 배우.

 

김영민은 김기덕 NPC 배우로 유명한데 역시 연기 잘합니다.

참 얄미로웠네요.

 

이원근 같은 경우 온유 강화형(?)으로 유명한 배운데

청춘 스타 노리지 않고 이런 영화 찍는 걸 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봐도 후회 안 할 겁니다.

지금 스크린에 걸린 영화 중에서 고른다면 외화인 맨 인 더 다크 제외하면

한국영화는 그물 정도 밖에 없습니다.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김기덕 악어때부터 영화관에서보고
이 감독 미친거 아니냐...
이상한 놈 하나 나왓네 하고
그 뒤로 관심갖고 진짜 초기작부터
다봤는데 저는 이번 영화도 힘들었네요
표현은 날 것이 아니었지만
인간이 느끼는 모든 것이
연기 연출 다 날 것처럼 생생해서..
엔딩 크레딧까지 못 일어났네요ㅠ

    0 0

ㅎㅎㅎ 이번 영화는
그러니까 엄청 매니악한 하드록 밴드가
발라드를 따라부른 느낌이더군요.

김기덕 영화 중에 구타 씬을 생략이나 은유로 처리한 적이
없었던 걸로 아는데
이번 영화는 그런 부분도 많았죠.

폭력 그 자체로 영화 주제를 직유하기 보다는
이슈 자체를 생각해보라는 감독의 메시지가 아니었나 싶은데.

형식적으론 가장 유했고,
관객에게 던져준 과제는 묵직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영화가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0 0

차라리 형식이나 표현이 힘들면
그 은유에 머리 굴리고 그러다가
직관이나 직감에 의지해서 막연히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표현이나 형식이 유한 경우 카프카의
뒤통수 도끼로 쳐맞는 느낌같이
제대로 오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김기덕 영화는 좌우지간에
방심하고 보면 안됨 ㅠ
유한게 유한게 아니니깐여 ㅠ
아웅 맘이 너무 애리는 영화입니다용ㅠ  이번 것두 ㅠ
그랴두 보면서 고마웠쥬 이런 문제를
이렇게 풀어내줬다는것이염 ㅎㅎㅎ
누구도 아닌 김기덕이 ㅎㅎㅎ

    1 0

.

    0 0

무협으로 얘기하면 태극권이나 통배권 같은 형태로 더 발전했다고 봅니다.
메시지는 전달돼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봐서요.

계속해서 바뀌어 나가는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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