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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마다 진단이 다른 병을 앓고 있습니다 ㅠㅠ
 
안사면100퍼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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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28 13:34:20 조회: 731  /  추천: 5  /  반대: 0  /  댓글: 24 ]

본문

어제 새벽 3시에 구토를 동반한 극심한 두통에 잠이 깨서 응급실에 갔는데
당직의는 증발되고
애기애기한 인턴 레지만 ㅠㅠ
증상 듣더니 뇌수막염이라며 ct에 뇌척수 검사해야 된다고 ..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 거 같아서 두통만 잡아달라고 했는데 몇시간에 걸쳐 겨우 진통제 처방 받아 집에 옴 ㅠㅠ

뇌수막염은 아닌 거 같지만 혹시 몰라 집 가까운 동네 병원에 갔는데
여기저기 촉진하더니 체한거라고..
위장약, 타이레놀 처방 받아 집에 왔는데
두통은 가시질 않고..


마지막으로 서울 대형병원에서 오래 있었던 손위 시누이에게 전화해서 뇌수막염 가능성을 물으니 웃더라구요.
"ct찍어 뇌부종 확인될 정도면 나랑 이런 톤으로 통화 못해" 라며 ..
시누이의 추정은 바이러스 감염 같다고..
며칠 푹 쉬면 나을 거라고..
시누이도 뇌수막염 걸렸었는데
심한 두통, 눈이 빠질 듯한 통증, 구토, 고열이 있었대요.

(세 의사의 임상 경험치는
동네 할아버지 의사> 시누이>>>>> 레지)

지금은 구토 증세는 없고 두통, 몸살에 누워만 있어요.
타이레놀 2알도 안듣고
애드빌 2알도 안 듣네요.
그래도 어제 새벽처럼 심한 두통은 아니라 견딜만 합니다.

확실히 나이 먹으니 아픈 뒤 털고 일어나는 게 예전같지 않아요.
주말에 닥터 스트레인지 예매했는데
취소해야 될 각.. ㅠㅠ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혼난다님의 댓글

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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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진짜 죽을 정도 아니면 응급실은 가면 안되겠더라구요.
제가 다녀 와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돈은 돈대로 비싸고,
처방은 제대로 받지 못하고,
나아지는 건 하나도 없고요. ㅠㅠ

    1 0

응급실 뻔한 스토리 예상되어 안 가고싶었는데
한시간 버티다가 너무 힘들어서 남편 깨우고 갔거든요. .
근데 진짜 딱 예상대로.... ㅠㅠㅠㅠㅠㅠㅠ
간호사도 어쩜 그리 애긔애긔한지 채혈하며 제대로 못해서 혈관 터트리고,
다른 곳 찔러도 피를 못 뽑고 결국 선임 호출..
저 같은 마루타가 있어야 아기샘들이 어른샘이 되겠져 ㅠㅠㅠㅠ

    0 0

검사를 해보시는게... 말만듣고 증상을 판단할 정도면 진짜 명의일듯....

    1 0

근데 점점 나아지고는 있어요 ^^;;;
어차피 병원 가도 일단은 문진으로 범위를 좁히고 타겟팅해서 검사를 하는 거라..

    0 0

뇌수막염 가능성 있습니다. 뇌부종까지 오면 1/3이 죽는데 그까지 진행은 아닐꺼라고 검사받을필요 없다고 말하는건  무슨소린지... 질병 자체의 경중이 다른겁니다. 극심한 구토와 두통 고열 동반하면 반드시 뇌척수액 검사통해 감별하고 감염의심되는 결과시 입원해야합니다. 응급실 의사가 제대로 진료본거네요.

    3 0

그리고 응급실 첫문진은 인턴이 보는겁니다 그게싫으면 수련하는 병원이 아닌 일반 응급실로 가야죠

    0 0

ct 를 찍는다길래  이유를 물으니 뇌부종 확인이래요.
뇌부종 올 정도면 저도 심각한 상황일텐데 그 정도는 아니라 보고 거부했었구요.
고열은 아니고 체온 37도 였어요.

아침 8시에 타이레놀 2알 먹고 이 시간 이 정도의 두통이라면..,
글쎄요.

    0 0

뇌척수액검사전에 뇌부종감별위해 ct찍습니다.. 갑작스런 두통심하면 ct찍어보심이 좋아요.. 뇌출혈가능성도있으니..

    2 0

뇌출혈 가능성에 멈칫... 현재 많이 나아져서 집안일 천천히 할 정도는 되는데
오늘 지나도 계속 되면 내일은 ct 찍어봐야겠어요.

    0 0

차도가 있으시니 다행입니다.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2 0

고맙습니다 ㅠㅠㅠ

    0 0

보통 응급실을 갈 정도라면 돈이 들어도 한번쯤 검사해보는게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100퍼 아니라고 확신하고 계신것 같은데 사람일이라는게 모르는거더라구요.

저희 할머니도 체한거같다고 동네병원가서 소화제같은거 받아먹는데도 계속 그러네라셔서
거리가 좀 있어도 동네병원치곤 조금 큰 곳으로 모시고 갔어요.
물론 이만한일로 무슨 그 병원까지가냐며 성화셨는데
갔더니 쌩뚱맞게 심전도 검사에 자꾸 비싼 혈액검사 요구하기에
할머니께서 그런거 안한다고 거부하시더라구요. 거보라며 다 도둑놈들이라고.....;;;
이왕 그냥 건강검진같은것 한다 생각하시라며 제가 해보자고 했었습니다.
그 혈액검사결과 들으러가날 또 뜬금없이 난소암과 관련된 수치가 높다고 산부인과 진료보라고 했고,
마찬가지로 할머니께서 체해서 왔는데 이젠 별소리를 다한다고하는거 그냥 제가 억지로 모시고갔고,
초음파검사해보더니 맞는거같다고 당장 대형병원부터가라고해서 또 억지로 억지로 모시고갔는데
이번엔 난소가 아니라 소장쪽인것 같다그러더니 산부인과,대장항문외과 동시에 들어가 수술까지 했네요.
불행중 다행으로 다행히 난소는 멀쩡했고 소장쪽만 살짝 잘라내는 수술을 하셨어요.
처음 발견됐을 땐 잘 보이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검사하고 뭐하고 하는동안에 꽤 커졌더라구요.

의심스러운건 차라리 깔끔하게 '멀쩡하세요'말 듣는게 속도 편하고
검사중에 생각치 못했던 병이 튀어나올수도 있는거니까
아깝게 생각말고 이왕 한 번 해보는게 나쁘진 않은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언능 쾌차하셔요 ㅠㅠ 이러고 저러고간에 안아픈게 최고죠!ㅠㅠ

    1 0

7월에 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했을때 별 이상이 없었어요.
그래서 몇달 사이 큰일이야 있겠나 싶어 더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위염이 심했을 때도 지금과 비슷한 증상이었던 것 같아요.
두통 통증이 더 심한게 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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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던 질병이 있다면 그로인해서 나타나는경우도 있긴하죠~!
연관성이 있다면 그 부분부터 확인해보는것도 좋겠네요~~~
아무튼 제가 너무 겁준건 아닐까 걱정도 되긴하는데 ^^;;
별일 아니실거에요!! 언능 완쾌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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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은 두통이 심해서 모든검사를 다 해보고, 금으로 치료 마감한 이를 열어보니까 안에서 썩어있었다는....그것이 원인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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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원인이 워낙에 다양하죠.
저도 위염 때문에 두통이 있었던 경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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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니 응급실말고 큰병원 외래 한 번 보시고 뭐든 검사 한 번 해보심이 좋아요
다른데 아니고 머리라 심히 걱정되네요
저도 요즘 몸이 안좋은게 대부분 병이 참으면 나아지는게 아니라 속으로 썩어들어가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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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요.
댓글들 읽으며 찜찜함 없애기 위해서라도 사진 한번 찍어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글 쓰길 잘한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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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강 건조증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비인후과 알러지와 같이 치료받아보세요

비강으로 두통이 오면 두통약이 안듣습니다.

비강세척하면 완화가 되는 경우도 있구요

제가 호주에서 뇌수막염 의심으로 1주일간 두통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두통약도 안듣고  잠도 잘 못자고 (정확하겐 기절해서 1~3시간 자는경우)

병원을 갔더니(영어 못하는 절 도와준 사람이 지금 부인..ㅋ)

뇌수막염 의심이다 1주일동안 아프고 더 아프면 병원으로 가서 이야기해라 1주일뒤까지 아프면 입원해야한다 -_-;;이러더군요

진짜 딱 1주일 아팠습니다.. 잠도 못자고 약도 안듣고..두통약 종류별로 다 먹어본듯..

1주일째 되는 아침 완전 깨운하게 자고..

덜덜 떨리는 몸으로 시내나가서 찹쌀하고 김치사와서 먹었내요..

처치방법은 이러니..원하면 항생제를 줄텐데 듣는다는 보장은 없다 그냥 쉬어라 하더군요..

무서웠던건 1주일 뒤에 아프면 큰병원이나 귀국해야한다서 겁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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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몸살이 오면 동네 이비인후과 약이 직방이라 오늘 갈까 고민했었는데..
(버티다 버티다 못보티고 병원에 가서 약 받아오면 벌떡!!
미련하게 버티느니 약도움 받은 것도..)
내일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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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 쾌차하시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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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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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의사입니다. CT찍는다고 인턴, 전공의에게 10원 한 푼 떨어지는 것 없습니다. 그런데 왜 검사를 권할까요? 정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ㅠㅜ
 자동차 보험 100만원내고 사고 한 번도 없을 때 아쉬워하시나요? 아니죠. 사고가 안 나고 안 다친게 다행인거죠. 병원에서 하는 검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동차보험 없이 운전하지 않듯 필요한 검사는 거부하지 않아야 합니다. 돈 들여 검사했는데 큰 병이 아니다? 그럼 다행이죠.
 의사마다 다른진단이라 하셨는데 아닙니다. 동시에 본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동네 이비인후과에 갔을 때 뇌수막염 가능성을 더 낮게 본 이유는 증상 시작되고 시간이 한참 흐른 후였기 때문입니다. 새벽 3시에 의원 원장님께 물었다면 그 분도 뇌 수막염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검사 안하고도 멀쩡한 분들만 주변에 많지요? 필요한 검사 안 해서 돌아가신 분들은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ㅠㅜ 괜찮다고 화내며 가신 분들이 쓰러져 돌아오는 걸 보면 의사로서 너무 속상합니다. ㅜ 정말 위험한 일을 하신것 같아 제가 놀라고 걱정스럽네요. ㅠㅜ 부디 다음엔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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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고맙습니다.
담부턴 걍 하라는대로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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