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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몸이 너무 안좋아서 월욜에 병원을 갔더니 갑자기 CT를 찍어야 된답니다.
별 것도 아닌 것 같은데 CT를 권유하시니 꽤나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간호사분이 오셔서 제 팔에 뭔가를 놓으시더라구요.
뭔지 물어보니 조영제랍니다. 단방에 "저번에 맞고 식겁했다. 안 맞다고 하더라."라고 하니
간호사분(아주머니) 웃으시며, "그건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요~?" 하더군요.
몇번이나 몸에서 거부반응 일어난다고 설명을 했지만 절대 안 먹히더라구요. 4번 말했습니다.
근데도 요지부동의 이 간호사 아주머니 끝까지 결과는 기다려봐야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해봐라.. 그때 투입하고 식겁했는데 절대 몸에서 안 받아들일거다.' 라고 생각하고 거부반응 기다리는데
어라? 반응이 안옵니다. 간호사 아주머니 승리의 미소를 지으시며 "보세요~ 아무이상 없죠~" 라고 하시길래
놀래서 정말 몸에 두드러기 나고 도저히 몸에서 안 받으니 그냥 CT 찍겠다니 이상이 없는데 무조건 맞아야
한다면서 우기시길래 결국 제가 졌습니다..ㅠㅠ 그렇게 CT를 찍으러 들어갔고 어김없이 조영제가 제 몸에
들어오더라구요.. 되게 찝찝했지만 그래도 CT 결과 보고 아무 이상 없다는 의사분 소견듣고 회사 복귀해서
일하고 집에 갔고 평소와 다름없이 씻고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전 또 기겁을 합니다.
손바닥이 다 부어서 두드러기가 팔쪽에 엄청나게 올라왔더라구요..휴..
회사오자마자 말씀드리고 병원 가서 따졌더니 담당의사분 들어오라고 하시더니 죄송하다며 연거푸 사과를 하시며
그 간호사 아주머니 부르시더니 욕을 있는대로 합니다. 그러면서 치료제 놔주시고 약까지 무료로 지어주시고
병원비도 전액 환불받았네요. 그러다 간호사 아주머니 제가 가는데 저 붙잡고 한마디 하더군요.
"혹시라도 다음에 CT나 MRI 찍을 때 조영제 투여한다고 하면 몸에서 안 받는다고 말하고 절대 맞지 마세요"
라고 하기에 "아주머니.. 어제 누워서 네번이나 그 말씀드렸습니다." 하니 너털웃음 지으시고 가시더군요..
허허허. 적다보니 되게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조영제는 꼭! 조심히 맞으세요.
바로 반응 나오는 사람 있는 반면에 하루 딜레이 되서 나오는 사람 있습니다.
잘못맞으면 쇼크올 수도 있으니 꼭 알아보고 투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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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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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욕하고싶은 아줌마네요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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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일이라 웃고 지나가지만 두드러기 올라온 날 아침에는 그 아줌마 진짜 가만안둔다고 생각하고 병원으로 달려갔드랬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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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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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을 거부했는데도 괜찮다고 하면 ....정말이지 괜찮을까? 란 생각이 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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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머리 이쁘게 하고 다니는 아주머니셨는데 작은 병원도 아니고 입원실도 갖춰진 병원에서 일어난 일이라 내과 과장도 많이 빡쳤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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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떤거 거부반응있다하면 안하던데... 아주머니 고집있으시네요 ㄷ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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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좀 이해가....나중에 말도 더 웃기고...간호사일텐데...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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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겔 맞으며 거부반응 기다리면서 계속 그전에 있었던 일을 상기시켜줬으나 아무 문제가 일어나지 않으니 당연히 맞아야 한다는 식으로 하기에 전 내성이 생긴줄..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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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지나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위급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는데 30분 내에 일어나는 건 호흡곤란으로 사망도 가능하답니다. 그게 사전조사로는 1/3도 체크가 안 된대요. 그 간호사 왜 그랬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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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사전조사로 3분의 1도 체크가 안될 정도면 제가 그렇게나 말했으면 무조건 알아들었어야 했나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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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약물 side있다고하면...안쓰는데요....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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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병원 다녀와서 이런 이런일이 있었다고 말하니 하는 말이 일단 이 동네에선 제일 큰 병원이라 건강검진은 저기서만 받는데 사장님도 감기때문에 한달이나 다녀도 고치지 못해 결국 집근처에 병원가니 며칠만에 고치더라. 한마디로 돌팔이더라 라고 하시더군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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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잘못맞으면 아낙필라시스 쇼크오고 사망까지 이를수 있습니다. 대부분 살짝 오심(거북한느낌) 정도로 넘어가거나 별 탈이 없지만 몸에 안맞는사람이 당연히 있습니다...간호사분이 모르실리가 없을텐데 환자 목숨을 걸고 도박을 거신것일까요? 제가 알기로 ct나 mri촬영시 반드시 문진표를 사전에 작성하는게 필수이고 작성시 개인별 부작용이 있다면 함부로 조영제를 사용지 않는데 어떻게 막무가내로 조영제를 사용했는지도 의문입니다..그만하셨기 망정이지 함부로 투여하는게 아닌데 제가 다 아찔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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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조영제 맞기전에 요즘에는 뭐 서명해야된다고 들었는데 그런것도 없이 그냥 넣길래 '아 또 이 약맛을 맡아야 되는구나 ' 하고 그냥 맞았는 제가 더 바보같네요. 거부반응 안일어나도 끝까지 거부했어야 되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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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의사입장이라면 전 그 간호사 안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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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내에서 욕 엄청 했었는데 제가 그 환불건 때문에 기다릴 때가 점심시간이었어요. 원무과 과장이란 사람 밥먹으러 갔다고 환불건 때문에 계속 제가 서있는거 보고 내과과장 나와서 복도에서 엄청 소리지르며 간호사 또 타박하더라구요 ㅋㅋ 담당 의사가 가장 빡칠만 하죠 의료사고 나면 다 자기 책임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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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맞아요? =ㅁ= 거부반응있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강행하다니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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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호사 뒤에 붙이는 아주머니를 유의해주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시려나요.. 댓글달다 보니 그 간호사 아주머니 얼굴이 생생히 떠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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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게 거부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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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자체가 돌팔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 회사에서 건강검진 받은 적이 없기에 처음 내원한 곳인데 다녀와서 들어보니 돌팔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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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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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조영제를 맞아봤던 병원에서도 거부반응 검사를 해서 문제없다. 이렇게 해서 투여했었는데 다음날 난리났었거든요. 그때도 의사가 사과하고 병원비 전액 환불받았었는데.. 두번 당해버렸네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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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좀 많이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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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지만 그런 경험 겪고 그날 친구놈한테 얘기하니 조형제가 뭐냐고 그러더군요. 그냥 별것 아니다 생각했지만 님 말씀처럼 조영제인지 조형제인지 그게 뭐하는건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 건 사실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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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번엔 제가 아는 상태에서 또 당한 일이라, 손해배상이라고 해야되나요? 그 부분에 조금 더 알아봤는데 정말 심한거 아니고서야 변호사 비용이 훨씬 더 나오겠더라구요.. 참고하셔서 애초에 이런일이 안 일어나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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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지나가는 생각인데 정말 간호사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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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준으로 병원의 크기를 짐작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CT,MRI도 갖춰져있고 입원실도 갖춰져있는 규모의 병원에서 설마 동네가 사람사는 동네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그냥 동네 아줌마 간호사로 쓸 수 있을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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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 본 "간호사"라면은 저 정도 상식은 있어야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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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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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안맞은거 처음 알았던 병원에서 신신당부한 사항이었기에 몇번이나 말했지만 전 제 몸이 건강해져서 내성이 생긴줄 ㅠㅠ 진짜 왜 그랬을까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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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아니고 조무사겠죠 상식이 있는 간호사라면 조영제 거부반응 있다는 소리들으면 바로 중단했어야합니다 아니면 사전에 물어보는게 당연한건데요..위추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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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이틀동안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 먹고 거의 다 가라앉아서 다행입니다 ㅎㅎ 위추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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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보통 무슨 약이 좀 안맞더라 말만 해도 차트에 꼼꼼히 적어두고 처방을 피하는데 잘 모르는 조무사들이 문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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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읽어보니 간호사 분 혼자서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니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