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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진짜 사람이 당황하게 되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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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08 15:55:37 조회: 462  /  추천: 4  /  반대: 0  /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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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살던 집에서 후라이팬으로 튀김음식 해 먹다가, 뭐때문인지 후라이팬에 불이 크게 붙은적이 있어요. 기름이 있으니까 당연히 불이 크게 붙죠. 아마 기름이 팬 바깥쪽에 뭍은게 가스렌지 불에 닿아서 붙은걸로 생각이 드는데.

이전살던집은 좋은집이 아니라서 요즘 아파트 주방마다 다 있는 스프링 쿨러가 없는 오래된 집이었거든요. 근데 불은 붙으니 사람이 당황을 하게되요. 그 짧은순간동안 많은생각이 순간적으로 머리를 스치구요. 기름이니까 물뿌리면 안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머리를 스치고, 그럼 빨리 담요가져와서 덮어야 하나? 그러다 옮겨붙어 더 불이 커지면? 하는 생각도 들고. 화장실가서 대야에 물을 받아서 뿌려야 하나, 그러다 늦으면 큰일인데 하기도 하고,

다행히 후라이팬을 집어서 싱크대 물 받아놓은곳에 엎어버리니 불이 확 꺼졌는데, 큰일 안나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마침 집에 소화기도 없었던 터라 정말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죠

그 일 이후로 집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놓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옆 소화전 사용 방법도 수시로 확인하구요.

무튼, 불이란게 성인남성이 마주쳐도 당황스러운데 어린 여학생이라면 초동대처 하기 힘들었을거예요. 학생이 화장을 왜 하느냐느니, 왜 라이터를 사용해 속눈썹을 화장하냐느니 하는 문제는 다 본질에 빗겨난 문제제기들이예요.

중요한건 사람이 다치는 일이 없었냐는것이고, 가정내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수 있는데 청소년을 포함 모든 사람들에게, 초동대처가 중요한만큼 당황하지않게 대처교육을 할수 있느냐, 그리고 그런 대처를 위한 소화용품들을 평소 구비를 하고 있느냐, 이런것들이 사건의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불나면 진짜 누구나 겁을 먹게되고 당황하게 되있습니다..왜 대처를 못했느냐 같은말은 본인이 겪으면 달라질수가 있어요. 불을 다룰때 항상 주의해야 하는것은 기본이고, 사고시 더 큰 불을 막기위한 초동대처요령 숙지는 필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 건의를 하자면 .학교에서 지식을 배우고 그런것도 중요합니다만, 화재의 종류에 따른 대처방법 교육같은건 생명과 직결되므고 그냥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필수 과목으로 안전과 생활 같은 과목이 있어야 할것같네요. 이를테면 소화기같은것도 누가 안전핀뽑고 뿌리는거 못하겠냐 하겟지만 한번 해보는거랑 안해보는건 천지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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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대후 집에서 잠을 자다 아래층에서 가스렌지에서 과열되어 옆에있던 식용유병을 가열시켜 불이 나서 나무계단을 차고 2층까지 올라오던불에 갖혔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불을 보고 꺼야지 하면서 물있는 화장실에 갔다가 수건으로 입을 막고 다시 창문으로 와서 다행히 2층집이라 아래서 받쳐주는 사다리타고 탈출할수 있었습니다...........이 사고로 느낀것 2가지 하나는 작은불 아니면 불을 끄려고 무모한 시도를 하지 말라는것 입니다. 대체적으로 불의 화기보다 연기로 질식되어 사망하는게 더 많습니다. 한 두숨 마셔보니 정신이 멍해 집니다. 차라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불은 소방차가 끄게 맡기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그 사건 이후로 가스렌지 주변에 절대 식용유 못 놔두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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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이야기입니다!!  실습을 하지 않으면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그리고 튀김류 화재시에는 분말소화기도 좋지만 K급소화기는 권장합니다!
 스프레이소화기에도 K급소화기가 있으니 인터넷에 검색해보세요!!^^ 현재 소방안전관리자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몇글자 적었습니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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