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겨울왕국1은 제게 좋지 않은 기억의 애니였고(안좋은 일과 겹쳤던)
당시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 가르치고 있었고
그 학생들이 매우 좋아하던 애니라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애니였습니다
전 겨울왕국을 극장에서 안봤어서
렛잇고 짤 같은거 볼 때 이해/공감을 잘 못했는데
보고 나니 난리날 만 했더라구요
이번에 겨울왕국2를 보고 왔는데
문화의 날이라 9시 이전은 자리가 없고
10시이후에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동네 cgv는 리클라이너 관이 일찍 열렸습니다
요즘은 여기저기 많이들 생기고 있던데 이거 생길 때만 해도 이런게 있는줄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리클라이너관은 일반 영화관과 같은 가격인데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되어 가죽소파에 시트와 발받침 각도가 조절 가능한 영화관입니다
가격이 일반 영화와 같다는게 포인트죵
이런식으로 다리 올리고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좌석도 넓어서 엄청 편하구요
여기서 4번쯤 봤는데
여태 신경 안쓰다 이번에 안 사실인데 usb로 충전도 가능하더라구요
저희 동네는 리클라이너관이 2갠가 3갠가 있는데
여기는 한창 핫한 영화만 합니다
예를 들면 지금은 겨울왕국2가 가장 핫하니 겨울왕국2를 하고
이 전에 82김지영이 핫할 때는 82김지영만 하고
이런 식이라 열풍이 지나간 영화는 리클라이너로 볼 수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만
가장 핫할 때 보는 인싸라면 아주 좋은 영화관입니다
겨울왕국2가 나온다는 말을 개봉 며칠 전에 듣고
엥? 2가 나와? 하며 보러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를 만들기 위해 만든 느낌도 있었는데
여자친구는 잘 만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가장 궁금했던 점 중 하나는 역시
렛잇고를 이길 노래가 또 나오냐는 것이었는데
렛잇고는 후렴구가 너무 쉽기도 해서 애들이 따라부르기도 훌륭했는데
이번엔 그런 노래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노래와 영상의 어울림, 멋짐 역시 렛잇고가 더 강했던 것 같네요
저는 스토리에 좀 중점을 두고 보는 편이고 제겐 좀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여자친구는 괜찮았다고 하고
나오면서 '미국 애들은 인디언 아니었으면 영화 어떻게 만들었을까'
라고 하던데
전 별 생각 없이 봤는데 여자친구는 초등학교부터 석사까지 미국 교육 받은 친구라 그런게 보이나봅니다. 좀 신기하더라구요. 듣고보니 그런가? 싶고
도마뱀처럼 생긴 친구도 깜찍하게 자꾸 내는거 보고
디즈니는 역시 대단해
저런거도 상품화를 하려고 하는구나
싶었는데
요즘 보니 말이 그렇게 인기라고 ㅡ.ㅡㅋㅋㅋㅋ
지루한 영화들 보면 시계 보게되고 그러는데
그런 면에선 되게 집중해서 잘 본 것 같습니당
|
|
|
|
|
|
댓글목록
|
|
폰배터리 없는상태로 가서 나올때보면 거의 완충이라 좋더군요 ㅋㅋㅋ
|
|
|
저희 동네 롯데시네마도 전좌석 리클라이너! 이런거 달아놨길래 가봤는데
|
|
|
겨울왕국1 복습하고갔는데 생각보다 기억에남는게없네요
|
|
|
저도 그냥 만화보고 온 느낌이었습니당ㅋㅋ |
|
|
|
|
|
괜찮긴 한데 레리꼬가 너무 쎘던 것 같습니당ㅋㅋㅋㅋㅋㅋ |
|
|
리클라이너관이라니!
|
|
|
5000원일 땐 쉬고 싶으면 와서 쉬어도 될 것 같아욬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