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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수뉴스) 랑펀미디어에 따르면, 알래스카부터 러시아 캄차카 반도까지 이어지는 알류샨 열도 가 약 500만 년에서 700만 년 전 사이 지각판 이동 으로 인해 한꺼번에 솟아올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브라운대학교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지질학' 에 발표한 내용을 통해, 알류샨 열도 전역의 암석이 특정 시기에 동시에 융기했다는 첫 직접 증거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열도는 태평양 지각판이 북아메리카판 아래로 파고드는 섭입대에 자리하며, 화산과 지진이 잦은 '불의 고리' 북쪽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지역의 대규모 융기 가능성을 이야기해 왔는데, 이는 1970년대 해저 퇴적물에서 육지에서 온 점토 광물이 급증한 흔적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인회석 저온 연대측정법'이라는 기술을 사용했는데, 이는 암석 속 인회석 결정에 갇힌 헬륨 가스 양을 재서 암석이 땅 위로 올라와 식은 시기를 알아내는 방법입니다. 그 결과, 약 1600km에 걸친 알류샨 열도에서 수집한 암석 표본의 77%가 500만 년에서 700만 년 전 사이에 집중적으로 냉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열도 전체가 이 시기에 동시에 솟아올랐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증거가 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거대한 융기가 당시 태평양판의 회전 운동 때문에 일어났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500만년 전 알류샨 열도, 태평양판 회전으로 통째로 솟아올랐다 (+알류샨열도, 지질학, 판구조론, 지구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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