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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식구들과 함께 간만에 나들이를 갔는데 목적지가 좌측으로 보이고 좌회전 신호도 있는데
내비는 자꾸 더 가서 유턴을 받아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시하고 유유히 차선을 바꾸고 좌회전 신호를 받아서 갔더니
경찰아저씨가 두 팔 벌려 환영하십니다. ㅠ.ㅠ
신호위반으로 벌점 15점에 범칙금 6만원이라네요. 아놔 진짜...
좌회전 신호받아서 정상적으로 왔는데 왠 신호위반이냐고 하니까 버스만 좌회전이 되는 곳이라네요
제가 중간에 다른 길에서 들어오다 보니 미처 못 본것 같구요
그래서 네비가 더 가서 유턴 받아오라고 했나봅니다.
면허증이야 순순히 드렸지만 볼멘소리 한 번 했더니 뒷자석 애들 한 번 보시더니
초행길이라 못 보신 것 같은데 앞으로는 신호 잘 보시고 다니라고 그냥 보내주시네요
앞으로 모르는 길은 네비를 믿어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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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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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되고 승용차는 안되는게 더 웃긴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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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는 되어 있는데 제가 못 본 것 같아요..ㅎㅎㅎ 초행길인데다가 이런 경우는 또 첨이라...어쨋든 조금 더 눈에 잘 띄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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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 되어있기는 해요 신호등 위에 사각형으로 멀리서 보면 안보이는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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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길도 있군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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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 믿어서 그냥 좌회전 신호를 받았거든요..근데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ㅎㅎㅎ 앞으로 많이 믿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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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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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ㅎㅎㅎ 인상이 다리미로 펴듯이 반듯이 펴졌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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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만 좌회던이 되는 길도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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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잘 안하기는 하지만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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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만 되는곳 있어요 위치상 좌회전을 넣으면 일반차량으로 막혀서 그러는듯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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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상한 곳들이 많군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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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경찰분이 봐주셔서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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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어도 어쨋든 신호위반을 한 건 맞는데 그래도 봐주셔서...감사했습니다.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