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워낙 연약한 피부라서 아무거나 쓰면
피부가 맛이 가는데요.
해외직구로 무공해 샴푸와 세제를 주문했다가
우체국에서 파손됐다고 해서 배송중 반품했습니다.
화학물질 있는 샴푸를 부득이 썼는데
피부가 헐어버렸습니다.
피부과에 갔는데...
진료 시간 10~20초 걸렸습니다.
적어도 2분은 걸려야 하는 거 아닙니까?
계산대에서 간호사인지 계산만 하는 직원인지 그 사람이
의사 선생님이 적극 추천하시는
화장품인데 피부에 특효... 어쩌구 하는데요
그 떄
어떤 꼬마가 괴성을 지르며 울고 있어서
소음공해 때문에 짜증난 상태로
아, 네네~~ 하며 아무 생각없이 들고
나와버렸습니다.
들고 나오며 찬찬히 읽어보는데
아주 쪼끄만 글씨로
피부 질환 있으면 절대 바르지 말라고
써 있습니다...
으아~~~
반품하러 갔더니
그 계산원인지 간호사인지 하는 사람이 습진에 특효있는 거라고 합니다.
읽어 보세요. 피부 질환 있으면 바르지 말라고 써 있습니다!
하면서 반품했습니다.
으아~~~!!
얼떨결에 당한 저도 바보 같지만...
아주 작은 글씨라서 시력 안 좋은 분들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는 당하시겠는데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병원에서 화장품 파는 거 불법 아닌가요?
저는 왜 당했을까요? 제가 바보같습니다..
근처 약국에서 혹시 한포진 약 있나요?
라고 물어봤어요.
인터넷에서 보니
습진과 한포진은 거의 흡사해서 구별이
쉽지 않으나 두드러기 같은게 나면
한포진이라고 합니다.
돌팔이 화장품 파는 의사 말보다
인터넷에서 의사분이 하시는 말씀이 더 정확한
거 같아서 한포진 약을 발라보려 했거든요.
근데 약사가 하는 말이...
한포진? 그게 뭐에요? 라는 겁니다.
약사가 없을 때 약국 직원이 약 판다는
뉴스를 보긴 했는데....
약사가 아닌가 봅니다... -_-;
으아~~~!!
다른 병원 가봐야 할 거 같아요.....ㅠㅠ
|
|
|
|
|
|
댓글목록
|
|
간호사가 파는게 아니라 저 화장품 회사에서 지원 나온 알바나 직원 아닐까요?
|
|
|
간호사가 아닐 수도 있겠으나...
|
|
|
우와 어느 병원인가요?
|
|
|
약 아니고 화장품이라니깐요 |
|
|
병원이나 약국에서 수익을 올리기 위해 고용한 직원같네요. 심평원에 고발해 버리세요. |
|
|
그럴까요? 다른 피해자 나올 거 같아요 |
|
|
약국은 그렇다쳐도 병원 화장품은 위험한 것 같아요. 진짜 큰일나면 어쩌려구.. |
|
|
그러게요.. 분명 피부 질환 있으면 바르지 말라는 화장품을 피부과에서 팔다니... |
|
|
피부과 다녀봤는데 거의 다 화장품 팔았던거 같아요 |
|
|
헉... 한 두 군데가 아니군요...@@;; |
|
|
피부과 대부분 화장품가게로 바뀐지 오래됐어요
|
|
|
그...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