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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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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02 07:06:53 조회: 365  /  추천: 4  /  반대: 0  /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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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할까 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입을 벌린다는 것이 흉이 될까
염려되어 식사는커녕 물 한 잔 맘껏 마실 수 없는
그런 사람보다는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 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주는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마음 터놓을수 있는 친구하나.. 나이 먹을 수록 더 절실해요ㅎㅎ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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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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