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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30대 아재가 되고..
오늘 집에와서 회상 아닌 회상을 해보니 대학 들어오고 부모님께 손을 벌린 적이 없었네요
대학 등록금은 어찌어찌해서 장학금 탈 땐 타고, 낼땐 국가대출 받아서 내고
나머지 생활비는 알바하면서 벌었고..
나이먹고 선진국에서 유학 한번 해보자 란 생각에
운이 좋아 프랑스 대학원에 합격해 학비는 장학금으로 받고 생활비는 연구실에서
일하면서 받았고요.
지금은 귀국해서 군대대체복무 중인데, 원룸 전세 비용은 어머님이 대주고
무이자 대출(?) 식으로 한 달에 50만원씩 용돈 드리고 있네요.
어제 MBC 스페셜에 노후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
잘난 아들은 아니지만 부모님 노후에 조금이라도 부담이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ㅎㅎ
어제와 다르게 많이 늙으신 부모님 얼굴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효도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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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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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전 용돈 타서 쓰는데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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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탈 수도 있지만 의지(?) 만 있다면 경제적인 독립은 할 수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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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잘지내지는 못하지만 손은 안벌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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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능력이 있으셔서 가능하신 거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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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0살은 아직 아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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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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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를 보니 아재 맞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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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불어 엄청 어려울것 같은데 프랑스 대학원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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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 브레이커라는 단어가 왜 생겼는지 한번 생각 해 봐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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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집안 형편이 허락되면 지원 받는 것도 좋고 형편 어려우면 살 길 자기가 직접 찾아야지요..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