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5월에 새마을금고 뱅킹 App에서

저랑 저희 부모님의
인천 계양 새마을금고,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 새마을금고에
휴면계좌가 있다고 떠서

해지 후 입금 신청했습니다.

계양 금고는 입금해 줬는데
서홍동 금고는 안 해 주길래 물어봤더니

"고객님은 2000년 12월에 직접 금고로 신분증 갖고
방문해서 모든 통장을 해지하셨으므로
휴면계좌가 없습니다.

고객님의 어머니도... 2004년도에 해지하셨습니다."

라고 합니다.

어이가 없는 게...
2000년도에 저는 제주도에 살지도, 가지도 않았습니다 -_-;;
그 보다 더 오래 전에 제주도를 떠났거든요........ -_-;;

따져봐야 소용 없을 거 같고 거액도 아니라서 포기했는데요.

그 후 1년이 다 되어 가는 2017-02-01에 은행 뱅킹 App에서 보니
서홍동 새마을 금고에서
어머니랑 저에게 입금해줬더라고요.

서홍동 금고에 전화해서

"어떤 사유로 입금해 준 건가요?
혹시 전에 휴면계좌 때문에 문의 전화했는데
그거 입금해 준 것인가요?"

라고 하니..

"고객님께 입금해 드린 적이 없습니다~~

다른 직원에게도 물어봤으니 그런 일 없으며
전산에 아무 것도 안 뜨며
2000년도에 직접 신분증 들고 오셔서
모든 계좌를 해지하셨습니다."

라고 합니다.

" 아주 큰 돈 아니지만
새마을 금고 전산을 신뢰할 수 없어서
이용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심사숙고해야겠다"

고 하니...

"서홍동 금고에서 고객님께 입금했다는 은행 거래내역서를 보내라" 고 합니다.

이제 새마을 금고도 안녕~! 해야겠네요.


아주 큰 돈이 들어있는 휴면계좌였으면
..... 큰 일 날 수도 있겠네요 -_-;

소으으으름~~ 끼쳐서 새마을 금고 적금 든 거 해지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