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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광고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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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4-22 16:45:42 조회: 950  /  추천: 0  /  반대: 0  /  댓글: 11 ]

본문

 

장영혜 중공업

 

 

 

 

 

애플 광고

 

 

 

 

 

 

안철수 대선 광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416174&code=61111111&cp=nv 

이제석의 인터뷰

 

기사를 보다 조금 어처구니가 없어서 오랫만에 글을 써보네요.

보통 일반인들에게 이제석은 광고천재니 뭐니 그런식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어느정도 관심있게 지켜보셨던 분들은 전혀 아니란 걸 아실 겁니다.

 

안철수의 대선광고가 애플 광고를 패러디인지 카피인지 불분명하지만 

자신을 혁신적인 이미지로 메이킹 하기 위해 스티브잡스와 애플의 이미지를 동원하고 있죠.

사실상 안철수와 혁신이란 단어의 관계가 적합한 것인지는 여기서 논외로 하겠습니다.

애플광고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삼성을 비판하는 것으로 현대미술계에서 오래전부터 주목받아온 장영혜중공업의 작품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어차피 현대미술이란 게 상업성을 띠고 작품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기에 

저작권으로 왈가왈부 할 필요도 없고 작가도 그것을 문제삼으려는 생각도 없었을 겁니다.

 

그냥 저 인터뷰를 보다 보니 여러 생각들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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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저는 기획쪽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독창성에 대한 견해가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네요.
이쪽에 관심이 있는 저는 지금 안철수의 홍보전략이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영상의 배치나 쓰신 글로 보건데 안철수대선광고의 기법이 기존에 존재하던 문법인데 뭐가 독창적이냐
나쁘게 말하면 표절이고 좋게말하면 오마주, 패러디, 영감을 얻었다 뭐 그런거 아니냐 그런뜻이 읽힙니다.

본문에 애플을 언급하셨으니 관련된 예를 들까요?
터치스크린은 기존에 존재하던 기술이었습니다. 휴대폰도 마찬가지구요.
휴대폰에 터치스크린을 조합한겁니다. 그게 아이폰이죠.
거기에 대고 뭐야? 원래 있던 기술이잖아? 이게 뭐가 혁신적인거야? 그러는 사람들이 있나요?
이제석씨도 말하길 콜롬부스의 달걀이라는겁니다. 기존에 존재하고 누구나 알고있지만 시도하지 않았던거요.

지금 안철수의 홍보전략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상품을 파는것 같습니다.
기존 대통령 홍보전략과는 완전히 다르죠. 안정감, 신뢰감을 바탕으로 호감을 끌어내는 문법이 아니라는겁니다.
대선후보의 TV광고가 1분스피치에 가깝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후보가 직접 나와서 짤막하게 공약을 소개하고 믿어주세요 주먹불끈하고 들어가는 그런거요.
어느순간 대선후보광고가 이미지 광고로 바뀌었답니다.
공약은 나오지 않고 아이들이나 노인을 챙기는 모습,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서민적인 모습들이요.
그런데 지금의 안철수 홍보는 상업광고의 문법을 가져왔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타치던 광고가 아주 효과적이었죠. 노무현은 당선되었고,
그 다음 대선에서는 이명박조차 시장통 국밥광고를 냅니다.
그냥 이런거에요.

광고에는 어느쪽이나 기대효과가 있습니다. 어떤 형식과 내용을 취할지는 전적으로 클라이언트의 취향입니다.
성공한다면 혁신적인 광고로 한 획을 그을것이고, 실패한다면 희대의 뻘짓이 되겠죠.
아마 후발주자라서 선택할 수 있었던 모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광고가 먹히는지 그 결과는 5월 9일에 나오니 종합평가야 그때가 되어봐야겠습니다만
좋은쪽이건 나쁜쪽이건 화제성측면에서는 성공적인거 같네요.

    3 0

글 잘봤습니다ㅎㅎ
아무래도 후발주자다 보니 모든걸 특별하게 남들과는 다르게가 컨셉이지 않을까 싶더군요ㅎㅎ

    0 0

문제는 모든층을 아울러야하는 정치인광고라는겁니가
한눈에 들어오고 메세지가 명확하고 각인이 되어야 하는데

어르신은 뭐지?? 이죠...

정치인 광고에 뭐지?? 라는 반응은 크게 말아먹는 거죠 돈만날리고

    1 0

대단히 긴 답변 적어주셔서 흥미로웠습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미지 정치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오랫동안 있어왔습니다.
오늘날 대의민주주의에서 국민을 대표(representative)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어떤 이미지로 재현(represent)해야 하는 것은 필연적입니다. 기획쪽에 계셔서 아시겠지만 광고는 대상 상품과 관계없는 이미지를 차용하여 상품에다 새로운 이미지를 덮어씌워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는 자신을 상품으로서 이미지화해서 광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문제 삼는 것도 저런 이미지정치가 많은 문제를 낳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가치 즉 다른말로 하자면 기능이나 필요에 따라 구입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브랜드 때문에 구입하기도 하죠. 신발이 다 닳아서 새 신발을 산다기 보다는 '신상품'이 나왔기 때문에 구입하죠. 안철수가 본인의 이미지 정치를 나이키에 빗댔을 때 눈치채셨겠지만 그곳에 사실 모든 것이 담겨있었습니다. 나이키는 자신들의 개별적 기능성이 좋은 상품을 판다기보다는 'Just do it'과 같은 어떤 '정신'을 판다고 하죠. 상품이야 이미지 보고 샀다가 막상 맘에 안들면 반품하거나 또 다른 상품을 구입해도 상관없습니다. 애플은 상품으로서 가진 기능을 판다기보다 각종 군더더기를 없애고 미니멀하고 중립적인 이미지를 통해 '혁신'을 판매했죠. 하지만 대통령은 어떤가요? 이는 단순히 쉽게 구입하고 버릴 수 있는 것의 성질이 아닙니다. 최소 5년은 지속되고, 물론 박근혜처럼 탄핵될 수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은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하죠. 정치는 각각의 이해관계가 다른 집단들이 자신들의 목적에 따라 갈등하고 실천하는 행위이자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이미지 너머의 피와 살을 가진 온 국민의 생명과 미래가 달려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예술에서의 '형식'은 세계를 감각하고 인식하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새로운 인식을 통해 기존의 것들을 다르게 인식함으로써 전혀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 만들어내는 행위이기도 하죠. 하지만 안철수의 광고에서는 '이미 혁신이라고 알려진 혁신'의 이미지를 가져다 쓴 것이지, 어떤 새로운 상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단순히 집권하기 위한 수단정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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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포스터는 안했다고 가이드만 줬다고  펄쩍 뛰더니, 대선 비디오 광고는 가이드 줬다고 하고... 광고보다 이 사람의 스탠스가 왜 이렇게 됐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이렇게까지 인터뷰까지 하고 광고를 낼거같으면, 불과 며칠전에 가이드만 잡아줬고 내 포스터 아니라고 펄쩍 뛰던게 좀 이상한거 아닌가요?(비꼬는게 아니라 진심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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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포스터 제작에 참여한 게 맞나?

= 맞다. 국민의당 전속 광고회사가 있고, 우리 회사는 정치적으로 중립이라 내가 개인적으로 자문을 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7/04/17/story_n_160549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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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번에도 아이디어만 줬다. 광고는 지들이 만들었다. 하면 되는데. 이건 자기공으로 돌리네요. 광고계에서는 가이드만 제시해도 자기광고가 되는건간가요? 그리고 잘안 되면 가이드만 제시해줬다고 하고 잘 되면 콜럼버스의 달걀이라고 느낄것이다라고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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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가 21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일부 창작자들 기획자들은 (광고를 보면) 무력감마저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전망은 자신감에서 나왔다기 보다는 이렇게 해도 되는데 여태껏 우리는 왜 이런 방식을 생각해내지 못했을까, ‘콜럼버스의 달걀’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선거 벽보에 이어 TV광고 제작에도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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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마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닐까하는데, 광고가 잘 만들어지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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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자인쪽에서 일했었지만 너무 짜쳐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같이 일했던 감독, 디자이너들도 단톡에서 별로라고ㅎㅎ
확실히 중장년을 타깃으로 잡고나온 사람이ㅋㅋ
1 폰트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가독성이 떨어짐 폰트도 너무 큼 폰트가 안예쁨
2 어르신들이 읽기엔 매우 빠름
3 후보이름이 기억이 안남

제기준 저 구린 광고가 얼마나 화제성이 있지도 않고ㅋㅋㅋ특히 2번은 많이들 공감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르신들은 영화자막도 가끔 힘들어하세요

진짜 미안하지만 너무 촌스러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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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공식블로그에 올라온겁니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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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로 관심 한번 받더니 자꾸 그러네ㅋㅋㅋㅋ
너무 싫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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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내 스타일 아님;;
확실히 민주당이 잘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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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파격적인 혁신은 민간에서만 통하는겁니다
보수와 진보라는 개념을 모두 아우르는 정치에서는 고령층을 전혀 고려치 않은 광고라는점에서 안철수 후보의 모순이 나타나는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치인이의 광고는 파격적일수록 수요를 좁히는 바보짓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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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라고 하는데 이번에 처음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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