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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어버이날 준비는 잘 하셨나용 ㅎ.ㅎ
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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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06 14:42:22 조회: 327  /  추천: 0  /  반대: 0  /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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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어린이날은 조카 둘 용돈 정도밖에 챙길게 없고

어버이날을 릴레이로 챙기게 됩니당

 

저희 부모님이 할머니를 챙기시고

저랑 동생이 부모님 챙기게 되는데요

 

할머니가 허리 통증으로 입원하셔서 최근 한 두 달 아부지가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병원 왔다갔다 하느라 고생한 것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들이 너무나 마음아팠다고 하더라구요

 

하나 이야기하자면

할머니께서 입원하시고

신던 신발이 떨어졌으니 메이커 신발을 사 달라고 하셔서

저희 엄마도 편하고 이쁘다고 좋아하던 '김연아신발'이라 불리던 프로스펙스 운동화를 사 드렸는데

'이 신발 신고 화장실가면 뒤로 넘어간다' 등등 이상한 불만을 토하시더라구요

알고보니 그 '메이커신발'의 메이커가

흔히 생각하는 나이키 아디다스 이런 브랜드가 아니라

할머니께서 원하는 브랜드가 있었던거지요

그런데 그거 안사왔다고, '그거 안사주고 나중에 나 죽으면 후회할거냐'고 이야기하셔서 아빠가 상처를 많이 받으셨나봐요(욕도 먹고 신발도 다시 사드렸습니다)

그 날 집에와서 소주 드시면서 그렇게 한숨을 쉬셨어요

 

 

어버이날에 사정이 있어 이틀 앞둔 오늘, 할머니 외출을 받아와서

집에서 식사 대접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예~전 얘기부터 그 얘기까지 나와서 분위기가 엄청 안좋아졌어요

 

우리 가족 분위기, 가족구성원간 사이도 굉장히 좋고 친척들과도 잘 지내는데

할머니랑은 항상 트러블이 있었어서 이런 일이 잦은게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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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저런말하시나요??할머니 쎄시네요;;

    1 0

마지막 부분에 쓰다가 지웠는데
할머니랑 관계가 굉장히 복잡합니당ㅎㅎㅎ
할머니가 아빠의 엄마가 아닌 상황인데요
아빠는 할머니가 엄마라고 자식의 도리를 하고 있는데
돌아오는 말은 항상 저런식이라
저라도 정말 마음 아플 것 같아요

    1 0

허허..할머니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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