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수기, 공기청정기 같은 경우...

저는 렌탈을 안씁니다....

일단은

무이자할부나 일시불로 사는것보다 렌탈이 어짜피 돈이 더 막대하게 들어가서 그런것도 있지만..

저는 또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분들이야

돈은 둘째치고

그냥 신경안쓰고

알아서 관리해줘서 렌탈 쓰는 층들이 가장 많을듯 합니다...

그런데 기겁한적을 진짜.. 재수가 없는지 두번 봤거든요...

한번은 회사에서 렌탈기간이 종료되고.... 다른 정수기로 바꾼다고...

정수기 버린다고.. 하던데.. 제가 받아서

본가 시골에 달아 줬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뒤로 제껴서 보니.....

필터가....

4개중에 2개를 거꾸로 끼워놨더군요 ㅡ..ㅡ..

입출수 부분을요....

저도 호기심이 왕성해서. 필터 뜯어보니...

바꾼다고 구정물을 그대로 다 마신다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여튼 제대로 돌아가기도 그럴껍니다..

정수기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대다수가 비정규직에 열악한 환경에 놓이다 보니.. 정신이 없을수도 있고..

그리고 꼼꼼히 하기도 그렇겠더군요..

필터 후레싱만 하더라도.. 적어도 4-6리터 이상은 해야 되는데.. 조그마한 바가지에 하고 끼우는 경우도 많고 ㅠㅠ

여튼 몰랐다면...

그냥 그대로... 아 이거 신선한물이야 하고 마시고 살았겠죠 ㅠㅠ...

그리고 두번째는...

친구집들이 하면서.. 친구가 공기청정기 청소방법을 물어보더군요... 앞에 먼지 어떻게 터냐고..

렌탈로 유명한 제품인데.....

이리저리 청소하려고 하는데에..... 빼어보니....

헤파필터를 거꾸로 끼워놨더군요.......쩝..

제조과정중이나 교체과정중에... 뭔가 잘못되었을건데...

여튼 그 친구는 모르고 아주 잘 쓰고 있더군요 ㄷㄷ...

뭐 앞뒤 바꾼다고 미세먼지가 왕창 못거른다고 그런게 아니지만....

여튼.... 우리나라에서는...

알아서 관리해준다는 서비스가.... 뭐랄까..

아직까지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관리해주시는분들 직원 처우도 열악하고..

여러 요인이 있기는 하겠지만서도요...

여튼 렌탈이라는 서비스는 이런 요인이 있다고 감안도 하셔야 합니다..

결론은 그냥 모르는게 약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