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518144608279 

요약해 드리자면...

작년 대선에서 막판 FBI 코미 국장이 '힐러리의 이메일 유출

사건을 재조사하겠다' 발언으로 트럼프 전세 역전후 당선. 

코미가 대선 공신이나 다름없는데 문제는 전통의 FBI국장임.

대선 끝나자마자 이번에는 트럼프-러시아 내통을 집요하게

수사함. 본인이 공화당원이지만 얄짤 없음. 총력 수사. 

트럼프가 따로 불러서 측근 수사 중지 요청. '갸는 매우 좋은

사람이야. 수사 중지해줘. 데헷' 시전. 코미가 일언지하에

거절함. 이때 트럼프를 대놓고 비웃었다는 설도 있음. 

트럼프. 미국 역사상 2번째로 임기내의 FBI국장을 짤라버림.

You're Fired...로 뜬 인간답게 전광석화. 근데 이 사건을

기점으로 탄핵 급행열차를 올라탐...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탄핵 제안이 나오고, 본인 행정부내

법무부에서 특별검사로 코미의 전임이었던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을 임명해버림. 상관격인 대통령에게 통보도 없이

바로 법무부 차관이 임명(법무부 장관도 내통설이 있으므로

차관이 임명함...) ㄷㄷ

이 뮬러 국장이 누구냐 하면 부시정부때 FBI국장인데 너무나

강직해서 오바마가 취임한후 임기가 지났음에도 특별요청해서

2년간이던가 임기를 연장한 최초의 FBI국장이었음. 

한마디로 호랑이(코미)가 무서워서 옆방으로 튀었는데 거긴

낫을 든 저승사자(뮬러) 방임. 급행열차는 이미 출발했고

여론과 언론이 서서히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 

홍석현이 미국 가서 인사는 하고 왔고, 문대통령도 곧 만난

다고는 하는데... 내년쯤에 특사도 한번 더, 문대통령도 정상

회담 한번 더 해야 할 가능성이 있음. 물론 상대는 트럼프가

아니고 다른 미 대통령....; 

503호도 그렇고 트럼프도 그렇고...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애들이 참 거침이 없고 화통함. ㅋㅋ

참고로 아래 사진은 이번에 특별검사로 임명된 뮬러옹. 

무서운 사람이심. 재임시절 자기관리와 결벽함이 미 역사상

최고였다는 평가를 받은 사람임. 앞으로 흐뭇한 한국뉴스가

너무 지루하다...싶으면 미쿡 뉴스를 보시기 바람. 

무지무지하게 버라이어티한 씬들이 기다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