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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찬은 고추장물 과, 오징어젓갈무침, 버섯볶음, 꽈리고추소고기볶음 이예요.
오징어젓갈이 짜진 않지만 달달 해서 오징어 잘게 자르고, 마늘+청양고추 다져서 넣고 참기름 살짝 넣어줬어요.
가지고 계신 젓갈이 짜다면 설탕을 약간 넣어주시면 되요.
버섯은 식감 좋은 새송이와, 향 좋은 표고 넣어서 볶아내고,
꽈리고추에 녹말 뭍혀 소고기양념에 살짝 졸여줬어요.
반나절정도 숙성시켜놓고 먹으면 밥도둑 예약인 반찬 입니다 ㅎ
레시피 올리기로 한 고추장물이예요.
다시멸치 다듬으시면서 뼈있는 부분은 육수로, 나머지 반쪽을 볶음 으로 하시면 나중에 볶음용으로 다듬으실 필요없어서 편해요.
볶음용 다시멸치 한줌을 가위로 잘게 잘라주세요.
청양고추 6개쯤 씻어서 쫑쫑 썰어주시구요.
양념장은 간장 2 + 맛술 1 + 조청 1+ 다진마늘 약간 이예요.
(전 저염간장으로 써서 간장양을 대략적으로 적었는데 간 보시면서 약간 삼삼하게 조절해주세요.)
(조청이랑 잘 섞일수 있도록 미리 양념장 만들어두세요.)
팬에 마늘기름을 두르고 (없으시면 오일+편썬 마늘) 멸치+고추 넣어서 중불에 비린내 날라가도록 볶아주세요.
고추의 매운향이 올라오면 약불로 줄이고 양념장 넣어 섞어주고 양념이 자박하도록 만들어주세요.
(전 두배분량으로 해서 양이 많습니다 ㅎ)
전 혼자 일때 거의 이 반찬으로 먹을정도로 좋아해요.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셔서 알게됐는데, 방법은 같지만 재료만 살짝 바꿔서 만들어보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경상도식고추장물 이 이름인데, 실제로 고추장물은 더 잘게 다져서 물 처럼 만들거든요.
이건 볶음처럼 밥 반찬으로 먹기 딱 좋으니 한번 해드셔보세요.
처음엔 일반 멸치볶음처럼 바삭한?! 식감이 아니라 당황하실수 있는데 고추장물이 촉촉하니 쫀쫀하게 생긴 거니 드시다 보니 중독 되실거예요 ㅎㅎ
말이 길어졌네요;
언능 준비하고 나가야겠습니다.
그런나님 입맛에도 맞으시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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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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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 밥도둑들 ㄷㄷㄷ 너무 맛있어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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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음식을 잘 안하는 편인데 이건 두고두고 잘 먹는 반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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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주변에 아랫지방 분들이 없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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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 맞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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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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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멸치장이 제가 본문에 썻듯이 잘게 다져서 물처럼 만든건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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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점심 먹기 전인데 식욕을 엄청나게 자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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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해주시는 볶음처럼 살짝 끓이시면 만들면 제사 만든것과 비슷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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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에 약간의 견과(호두 해바라기씨 등등)를 곁들이셔도 좋지요^^ 지금 먹고 싶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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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는 잔멸치에 주로 넣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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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겁나 건강해질거같아서 시른 반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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