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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시기전에
횡설수설하는것은 제가 아니라 영화입니다.
저는 영화를 객관적이며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겁니다.
1. 궁금하신것 먼저 해결
설리...나오나요?
네, 나옵니다. 만족스러울만한 러닝시간은 아니겠지만 만족스러울 수위(상반신에 한해)로는 나옵니다.
인스타? 보다 더요. 물론 예쁘게 나옵니다. 하지만 다 합쳐도 10초가 안됩니다.
리얼_액기스.mp4로 나와도 50메가도 안될거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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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불편하신분들은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보러가실거라면 오히려 스포를 보는게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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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토리 / 기대치와 '리얼'
보통 리얼에 가지는 기대치는 암흑가의 이권을 두고 다투는 김수현과 성동일, 그리고 서브여주인공 설리.
흔한 성인극화류의 전개를 기대하셨을테고, 영화프로그램 소개도 그럤고, 일반의 기대도 그럴겁니다.
냉정하게 표현하자면 이 영화는 스토리가 없습니다. 제멋대로인 씬들의 나열이고,
시간순서도 섞여있고 1인다역의 특성상 어느쪽의 스토리인지도 모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어떻게든 이어붙여서 스토리를 구성해보면 마약중독자의 복수극정도 되곘네요.
감독, 혹은 각본가는 아마 매트릭스를 기대하고 썼을것 같습니다.
매트릭스의 가상현실대신 마약에 취한 환각상태에서의 자아로 둘이 분리되고 교체되고 하는 과정이죠.
잘만들어졌다면 분명 흥미있을 소재이긴 합니다만 편집과정에서 중요한걸 잘랐거나, 아에 촬영하지 않은것 같아요.
아무리 스토리를 이어붙여도 제대로 구성이 안됩니다.
아마 절반이상의 관객은 초반에는 지루함을 느낄것이고 중반에는 혼란을 후반에는 당혹감을 느끼실겁니다.
이걸 나중에 설명해 주곘지? 하는 기대가 '리얼'로 무너지는 경험을 할수 있는 영화입니다.
3. 액션과 연출 / 80년대 홍콩영화
사실 스토리에 대한 기대는 크지않았습니다. 비주얼로 볼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죠.
그 기대도 '리얼'로 깨줍니다.
액션신에서 김수현이 주먹으로 툭 치면 쭈욱 날아가서 벽에 부딪히고 떨어집니다.
주먹한번 피하고 원펀치 주먹한번 피하고 원펀지 이건 뭐 무협 영화도 아니고
총격신이요? 물론 있습니다. 비싼 세트장에서 주르륵 샷건들고 빠바방 쏘면 사람은 자빠지고 세트는 무너집니다.
피하지도 않아요. 무슨 기관총 갈기는마냥 서서 타타당 하는게 전부입니다. 둘다 예전 홍콩 스타일이죠.
화면은 시종일관 어둡고 그래서 동작도 화려하질 않고 얼굴조차 제대로 안보입니다.
김수현이 멋있는걸 보러가야지! 툭치면 쫙 날아가는게 멋있을까요? ㅎㅎ 오버도 그런 오버가 ㅋㅋ
뜬금없는 슬로우, 줌인, 참 매트릭스 같다고 했죠? 총알피하는거 나옵니다 ㅋㅋ
4. 영상 / 라스베거스 홍보영상
영화의 30%정도는 무슨 라스베거스 홍보영상느낌입니다. 약빤상태를 표현하고자 하는건지
시종일관 어지러운 번쩍번쩍하는 영상들과 헐벗은 댄서들이 나옵니다. 이게 약때문이란걸 알고보면 이해나 하지
약 이야기는 극후반부에나 나와서 연출이었구나 깨닫게 되는데 빈도도 잦고 거북스러울정도로 나옵니다.
이게 스토리 이해를 잘라먹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눈앞에 가슴날아다니는데 스토리요? ㅎㅎ
5. 음향 / 적어도 싱크는 맞춰라
그래도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이유가 있다면 음향도 빼놓을수 없을거 같은데요.
후반작업을 제대로 하긴 한건지 주먹이 아직 날아가고 있는데 뻑 소리가 나는 수준이라면 이해하시곘습니까.
사람들은 씬사이에 개연성을 찾고 있는데 갑자기 빠밤빠밤하면서 긴장감 돋구는 음향넣고 아무일도 안일어나고
그 다음장면에 갑자기 슬픈음악깔리고 하는식입니다.
소리 다양성도 떨어지는게 얼굴을 맞으나 배를 맞으나 둘다 똑같은 빡! 소리입니다. 성의가 없어요.
총평 :
영화좀 봤다 하시는분들,
나는 스토리 이해가 빨라서 반전정도는 쉽게 눈치챈다 하시는 분들,
감독의 의도와 영화속에 숨은 상징같은걸 찾아내는걸 좋아하시는 분들,
멘탈을 '리얼'로 가루낼수 있는 영화입니다.
덧. 설리 캐스팅을 왜 했나했더니...설리 인스타보고 약한거 아니냐? 하신분들 많았잖아요?
약에 취한 연기를 기가막히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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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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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안봤지만 리뷰가 더 재밌는 느낌이네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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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베이 욕한분들 사죄하러 갑니다. 트랜스포머 보고 올해 본 영화중에 최악인줄 알았는데..몇일 안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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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누가 누구를 흉내냈다는거야?라는 의문증을 가질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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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 취한 심리상태를 표현한것 같지만 현실은 헛웃음을 유발해서 막판에 실소가 나오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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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옷입고 뜬금없이 무용할때 다들 웃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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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니까... 설리 연기가 아니라 진짜 설리 그 자체를 보는 것 같아 '리얼' 하다고 하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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