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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새로운 취미를 소개합니다!(스압)
 
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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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7-03 05:01:57 조회: 712  /  추천: 7  /  반대: 0  /  댓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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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디지털 피아노입니다!
(저 누런건 그림자입니당)
최근글에도 피아노에 대한 질문이 한 번 있었네요 ㅎㅎ


올 해 초, 4년 3개월 연애한 여자친구와 이별했습니다
힘든 시간을 노래 들으며 지냈는데(모든 노래 가사가 내 얘기 같은 시기죠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중 피아노 소리에 꽂혔습니다

일단은 기타를 대충 칠 줄 알아서
기타를 가지고 놀아봤지만
새로운 악기에 대한 호기심+익혀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렇게 알아보던 중

일이 바빠지고 집에 일도 생기고
새로운 연애를 하게 돼서ㅡ.ㅡ
피아노를 또 미뤄뒀습니다

그렇게 엄청 바빠졌다가
일이 마무리되고 집안 일도 해결되고
연애도 마무리됐습니다
바쁜 일 등등으로 인해....

여튼 그렇게 한가해져서
오버워치도 열심히 해서 마스터 찍어보고
디아블로3를 시작해볼까 생각도 해보며
또 노래 듣고 놀다가
다시 피아노를 보니 가격도 약간 내렸더라구요

지금이 적기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저는 야마하의 p-115라는 모델 구입했습니다
입문용으로 무난한 것 같아요
(약간 더 저렴한 P-45모델도 있습니다
제 사용도에선 그거도 충분했을 것 같긴 하네요)

제 목표는 연주하며 노래 흥얼거리고 노는거였습니다
이걸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싶어서 주변에 물어보니
반주를 연습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학원 가기엔 시간이 좀 그렇기도 하고 천천히 혼자 해 보려고
책을 사려고 보니 맘에 드는게 없어서 유튜브를 켰습니다
제가 참고한 강의인데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index=10&list=PLkVWwHQrIG7gL5vZdEbceXFUmir2X1--c&v=8CwIvKCqtec

혹시 입문하실 분은 1강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이너코드는 어떻고, dim코드는 어떻고 등등 원리를 잘 알려줘서
C코드만 외우고 뒤로는 배운거 기반으로 혼자 익혔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을 때는 안드로이드의
code study 어플을 참고했습니다




이렇게 코드 보여줍니다

저는 입문한지 이틀 됐습니다
첫 날에는 C코드부터 B코드까지 쭉 올라가기 연습을 하고
혼자 내가 정한 임의의 코드 바로 잡기 연습을 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한 뒤
기타 칠 때 모은 악보들에서
기본코드로 칠 수 있는 곡을 찾아와서 버벅이면서 치고 놀았습니다


이튿 날
마이너,sus4,dim,aug코드를 익히고
7코드를 조금씩 손에 붙히고 있습니다
(손을 째야해서 아직 안감기는 경우도 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 코드들로 칠 수 있는 곡들을 치고 놀았습니다
둘 째 날은 가속이 엄청 붙어서
익숙한 코드는 막 넘어가지기도 하더라구요


아직 좀 버벅이기도 하고
4비트로만 치고 왼손도 좀 버벅입니다만
굉장히 재밌습니다

기타 칠 때보다 코드 익히기도 훨씬 쉬운 느낌이고
무슨 코드는 어떻게 변형되는건지
원리를 알고 하니 억지로 안외워도 돼서 굉장히 깔끔합니다

자주 쓰이는 코드들은 어느정도 손에 익어서
생각 안하고도 손이 가집니다
#이나 플렛 붙은 애들이 아직 좀 버벅이는 경우가 있는데(B플렛 이런거..)
이것도 좀 치다보면 적응될 것 같네요!

피아노 굉장히 재밌습니당!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 계시면 시작해보시지요!!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왕년 초딩시절에 피아노를 쳤었드랬죠. 
체르니 50번ㅋ
그당시에도 남자치곤 손놀림도 빠르고 손가락도 워낙 긴편이라 학원원장님한테 음대권유도 받고 그랬고 클래식교향곡 테잎 엄청사서듣고 듣고 따라도 해볼만큼 빠졌었는데 어느순간 싫증나서 그만두고는 영영 취미특기란에 두기도 뭐한 다시 도전해야할 버킷리스트와 같은 영역이 되어있네요.

다시 시작해보고자 했던 경우는 여러번있었뎌 이런저런 사정으로 못해보고 더구나 그옛날 사둔 집에있는 덩치큰 피아노는 아파트 소음 탓에 이용키도 뭣하더라구요

그런면에서 키보드는 괜찮을듯싶은데 어떠신가요? 어렸을때부터 이사 때마다 잘치지도않는 피아노 팔아버릴까 의 유혹이 몇번있었는데 다 넘기고 30이넘은 이제까지 왔는뎨 항시 골동품화되어가는게 참 아쉽기도 했던터라서요ㅠㅠ
한편으론 미래의 자녀들을 위한 놀잇감으로 혹은 가보로 계속 전해내려줘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랳었네요ㅋ

암튼

전통적 의미의 교본이나 학원을 통한 습득이 아닌 유투브나 등등을 통해 독학하실수도 있구나 새삼 알아가네요ㅋ 저도 장단조 거진 다 잊어먹고 계이름도 가물거리는 통이라 지난 십수년동안 드문드문 다시 시작해보자성 싶을 때 학원을 다녀야하나 고민도 마니 했었거든요.  코드익히기로도 배움이 가능하겠구나 알아가네요.  학원에서도 성인교습은 그리 가르치려나요? 어릴때부터 성인 피아노반은 속성이기도하고 반주 위주로 가르킨다고 해서 궁금은 했었어요ㅋㅋ

좋은정보 감사드리고 아직은 살아있는 손감각을 더늦기전에 깨워보는 계기로 삼아야겠어요.  부디 제 자식대에선  얼마안되는 제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 아니 물려줄 피아노에서 제가 애들한테 가볍게 지도하거나 반주라도 가르쳐줄수 있었음 해서요ㅋ 어찌봄 흔한 취미같지만 음악은 제 인생에서 정말 몇안되는 잘햏었고 좋아했던 분야라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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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말 대단한 재능이 있으셨던 것 같네요
조금 하시면 다시 살아나실 것 같네욥ㅋㅋㅋㅋ

저는 아파트는 아니고
2층이 상가이고 옆집도 상가입니다
아파트에 비해서는 좀 소리 나도 되는 환경이긴 한데
디지털피아노는 음량 조절도 가능하고 헤드셋 사용도 가능해서
소음 문제에서는 정말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거치대만 쓰는 경우에는 가방에 넣어 어디 구석에 둘 수도 있구요
(근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거치해두고 매일 치려고 해요..ㅋㅋㅋㅋㅋㅋ)

저는 어릴 때 피아노 학원만 다녀봤고
집에 피아노가 없었어요
사촌 집에 피아노가 있었는데 부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 때 피아노 배울 땐 별로 흥미가 없었고(이걸 왜 하는지도 몰랐던 것 같네요 목표도 없었고)
지금은 제가 하고 싶어서 배우니 정말 재밌어요

나중에 자녀분 직접 가르쳐주신다면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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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잘하는 남자 악기 다를줄 아는 남자 정말 멋진데
주디님도 입문하셨군요
저도 피아노아니면 기타 배우고 싶었는데 쉽게 손이 안가더라구요 실행력 부럽네요
이왕 사신거 베토벤까지 섭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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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코드반주가 목표인데
해 보고 여유되면 더 나가보려고 합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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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배웠는데 지금은 손이 다 굳어서....ㅜㅜ
다시 해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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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완전 어릴 때 해서
다 까묵었어용..
새로 하고 있습니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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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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