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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살충제 달걀로 뉴스도 많이 나오고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이 뜨겁네요.
일단 저는 식품을 전공했고, 식품화학으로 석사를 수료하였습니다.
식약처에서 잠깐 근무했고, 식품회사에서 화학분석파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배경지식을 활용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476070&isYeonhapFlash=Y&rc=N
달걀에서 살충제가 검출되었죠. 물론 나오지 말아야 했습니다. 근데 나와서 지금 전국이 들썩하네요.
일단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점은 검출량입니다.
기준이 0.02 ppm 입니다. ppm 이란 단위는 1ppm=1㎎/㎏ 입니다.
즉, 1kg의 달걀이 있을때 0.02㎎ 입니다. g로 환산하면 0.00002g 입니다.
독성물질이기 때문에 아주 소량이라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기준량에 비해 아주 약간 넘어선 수치입니다.
기자들이 기사를 쓸때 기준치의 1.5배라고 하지만... 워낙 낮은 수치라 1.5배라는게 무지막지하게 넘어선게 아닙니다.
저 기준치를 정할때 ADI(일일섭취허용량)를 고려해서 설정하는데, 안전계수 100을 이용하여 쥐의 실험치의 x100배 희석한 양을 사람의 기준치로 잡습니다. 그러니 10배 초과도 아닌 1.5배 초과에 너무 민감하게 느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점은 1.5배에 너무 현혹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지금 달걀을 먹으면 저 Fipronil 의 증상이 당장에 나타날것 처럼 떠들지만,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이미 사놓으신 달걀 안먹고 버리신다는 분 있으면 찾아가서 제가 받아오고 싶네요.
요즘 달걀값도 비싼데 이미 사놓으신거 버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드셔도 됩니다.
뭐 대형마트에서 산건 환불해준다니, 먹기 찝찝하신분들은 환불하세요.
정리하자면, 우리나라에서 기준치보다 초과된 수치는 엄청 초과된 수치가 아니므로 그리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식품 사건이 터질때마다 기자들이 너무 부풀려서 공포감을 조성해서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고 정부기관에 의해 감시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탓도 있죠.
ps. 기준치를 보시면 코덱스 기준치를 가져왔네요. 이말은 즉 우리나라는 기준치가 없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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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가 글을 잘 못쓰나 봅니다.
제가 의도한 바는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살충제 계란 막 드세요 두번드세요" 이렇게 전달이 된거 같군요 ㅠㅠ
추가. 오늘 21배 농도가 검출됐네요.
계란 당분간 드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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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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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을 남기자면, 식약처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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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더 엄격하게 하죠! 물론 아닌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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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계수가 100인 이유가 그 이상이 나오면 식품의 안전을 보장할수 없다고 보기 때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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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섭취허용량이라는 개념이 인간이 평생동안 매일 섭취해도 죽을때까지 장해가 나타나지 않는 범위인데요, 이걸 설정할때 안전계수 100 을 고려하죠. 안전계수가 100이 아니라, 안전계수를 곱하여서 그보다 100배 낮은 수치를 기준치로 정한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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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비교해서는 높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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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에서 기준기 설정할때 우리나라 기준치는 주로 일본 기준치를 많이 따라서 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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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품 A에서 독성물질 0.001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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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전공하셨나요? 지식이 조금 있으신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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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준치를 만든거죠. 한 종류만 해도 위험하고 누적될 수 있으니 이 한 종류도 여기서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가 기준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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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인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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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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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가축에서 금지된 살충제가 어떻게 가축의 알에서는 검출됐는지부터 궁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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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에서 금지된게 아니라 다른 돼지나 소에서는 허용된건데 닭에서는 금지되었다고 기사에서 읽었습니다. 닭에 기생벌레가 붙으니 살충제로 제거할려고 뿌려서 그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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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안전불감증이 저런 업자를 낳은거죠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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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잘 못쓰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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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가 과장된 것은 충분히 알게 되었습니다만 업자들의 안전 불감증은 철저히 뿌리 뽑아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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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의도로 글 쓰신지 알겠는데... 글쓴님 댓글에 넘 상처받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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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1&cid=1068697&iid=24900436&oid=001&aid=000947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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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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