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추억도 생각나는겸..

느껴보고자..

1.6만 결제했습니다....

마누라가 카드문자 내역중.... 블리자드.. 를 보고.. 스타 질렀어??? 대번에 알던 ㅎㅎ...

전반적으로 그래픽은 향상은 되었지만... 크게는 못 느꼈습니다....

요즘 모니터에 맞게 했다고는 하지만.. 스타는 스타 아니겠습니까 ㅎㅎ

단순히 고화질에 맞게 리마스터 했다고는 하지만..ㅎ... 마린이 위용있게 변하는건 아니니 ㅎ

전반적으로.. 저는 오디오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당시에는 시디에 우겨넣고.. 나름 펜티엄 1 이라는 시스템 사양에 맞추어 제작다보니 음질이나 더빙에는 신경쓸 겨를이 없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향상된  음악, 유닛사운드 음질이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특히 테란 음악은 장엄함, 위압감이 상당히 빵빵해졌네요...

특히나... 더빙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름 A급 성우들을 기용해서 깨끗한 음질로 한국말 더빙을 들으니 괜찮네요..

그리고 제가 머리가 굳었는지 몰라도..

1:1 로 컴퓨터한테 이제는 당하네요 ㅠㅠ..... 대학시절 컴퓨터한테 당한다는건 상당한 굴욕이었는데 ㅎㅎ..

유닛지정하는것도 예전 처럼 안되고 자꾸 손이 꼬이고 ㅎㅎ.....

10년 가까이 손 놓다보니... 빌드오더도 갑자기 가물가물 ㅠㅠ

지금 베틀넷 들어가면 진짜 굴욕만 당할께 예상되어서... 다시 연습 좀 해야 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