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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 관람 후기
오늘 개봉이라, 후딱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요새는 11시도 조조영화로 예매되니 좋더군요.
그 동안 한국 언론이 병들어있다고 추상적인 시각만 가졌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서 그간 드러나지 못했던 현실을 적나라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mb로부터 시작되는 잃어버린 10년, 누구보다도 정교하고 꼼꼼하게 언론을 통제하려는 권력에 많은 분들의 저항과 투쟁이 있었지만
철저히 정권의 나팔수로써 기능하는 언론에 의해 저를 비롯한 평범한 사람들은 관심조차 갖지 못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니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mb-gh로 이어진 정교한 언론 길들이기 공작이 너무나도 섬뜩했습니다.
마치 끓는 물 속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개구리와도 같이 은밀히 언론의 칼날은 망가뜨려졌고,
그 틈바구니 속에서 많은 참언론인분들이
부당한 대우와 보복을 당한 과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더군요.
권력의 부당함을 보고 짖어야 하는 개가 아니라
뼈다귀나 받아 먹으려고 꼬리나 살랑살랑치는 개로 전락해버린 현재 언론,
그러나 그 누구도 책임지려하지 않죠.
정권이 바뀐 지금에도, 언론의 수뇌부에 그 주역들이 아직까지 있다는 것을 알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언젠간 이 영화를, 자성의 의미로 공중파에서 볼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근데 극장에 하루 4번 상영이라 아쉽네요.
총평하자면..
다큐멘터리 영화라 조금은 지루할줄 알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네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덧.
이 영화 검색을 해보니,
본 영화에 등장한 mbc전현직임원 5명이
상영금지신청했다가 기각당했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쯧
오늘 개봉이라, 후딱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요새는 11시도 조조영화로 예매되니 좋더군요.
그 동안 한국 언론이 병들어있다고 추상적인 시각만 가졌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서 그간 드러나지 못했던 현실을 적나라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mb로부터 시작되는 잃어버린 10년, 누구보다도 정교하고 꼼꼼하게 언론을 통제하려는 권력에 많은 분들의 저항과 투쟁이 있었지만
철저히 정권의 나팔수로써 기능하는 언론에 의해 저를 비롯한 평범한 사람들은 관심조차 갖지 못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니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mb-gh로 이어진 정교한 언론 길들이기 공작이 너무나도 섬뜩했습니다.
마치 끓는 물 속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개구리와도 같이 은밀히 언론의 칼날은 망가뜨려졌고,
그 틈바구니 속에서 많은 참언론인분들이
부당한 대우와 보복을 당한 과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더군요.
권력의 부당함을 보고 짖어야 하는 개가 아니라
뼈다귀나 받아 먹으려고 꼬리나 살랑살랑치는 개로 전락해버린 현재 언론,
그러나 그 누구도 책임지려하지 않죠.
정권이 바뀐 지금에도, 언론의 수뇌부에 그 주역들이 아직까지 있다는 것을 알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언젠간 이 영화를, 자성의 의미로 공중파에서 볼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근데 극장에 하루 4번 상영이라 아쉽네요.
총평하자면..
다큐멘터리 영화라 조금은 지루할줄 알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네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덧.
이 영화 검색을 해보니,
본 영화에 등장한 mbc전현직임원 5명이
상영금지신청했다가 기각당했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쯧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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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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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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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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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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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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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식 영화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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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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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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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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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는 안봐도 홍보해야 하는 영화중 하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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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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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저도 많은 분들이 보셨음좋겠단 생각에 온라인상에 처음으로 영화리뷰글 올려봤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