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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학창시절에 나이가 좀 있는 남자교사들이 박정희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줬는데요
그중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네요
때는 1차 오일쇼크가 있었던 1973년. 나라밖에 모르는 대통령 박정희는 이번에도 나라를 위한 묘안을 생각합니다
오일쇼크로 석유수급이 어려워지고 그로 인해 나라가 힘들어지니까 그걸 대비하기 위해 석유수급을 안정화하자
그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석유를 수출하는 나라가 국내적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그 나라를 우리가 차지하자구요
그래서 한국의 국군 장교들을 몰래 그 나라로 보냈다고 합니다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 나라에 내전 등이 발생하면 그 틈을 타서 나라를 먹어버리자구요
그런데 장교들이 그 나라에 잠입해서 지내는 동안 매일 아침마다 새마을운동 노래를 부르며 청소를 하더랍니다
그게 소문이 나니까 결국 미국의 CIA에서도 알게 되고 미국으로부터 당장 그 작전 취소하라는 압박이 들어왔습니다
결국 장교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채 쓸쓸히 귀국했구요
하지만 이렇게 나라밖에 모르는 대통령을 가진 우리는 행복하다라고...
이거 말이 되는 얘긴가요??
그때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이 먹고 생각해보면 무슨 X소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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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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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몇명 보내서 먹을것 같으면 진작 북한을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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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라면서 빗자루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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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말도 안되는 것 아무생각 없이 이야기 한 선생도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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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하는 얘기 같아서 더 무서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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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광구에서 석유가 나오니까 기뻐서 원유 한사발을 원샷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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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한사발 원샷하면 건강에 치명적인거 아닙니까 ㄷㄷ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