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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분까지의 청춘시대2를 보니.. (추측+어쩌면 스포도?..)
자수하여광명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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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03 21:01:42 조회: 630  /  추천: 1  /  반대: 0  /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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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녔에 했던 청춘시대1은 아주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특히나 귀신이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다섯명 모두가 가지고 있는 실체는 없지만 그들을 붙잡고 있던 죄책감을 잘 풀어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가 나온다고 했을 때 1처럼 잘 풀어낼수 있을지 없을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됐습니다.

 

그리고 일단 어제까지 나온 방송분을 보니 음...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12부작 중 4화까지 나왔으니 총 분량중 1/3이 방송된거니 아직까진 도입부라 볼 수 있으니 본격 적인 얘기는 아마 다음주부터 들어가리라 보여집니다.

근데 좀 아쉬웠던 것은 유은재 역의 배우가 교체 된 것이죠..

지금의 배우가 연기력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뭔가.. 뭔가.. 느낌이 달라요..

1의 유은재가 뭔가 쑥맥 또는 심한 내성적인 캐릭터였다면 2의 유은재는 그냥 일반적인 20대 초반의 여대생의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사람이 다르니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다른 배우를 섭외해야 했다면 비슷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를 섭외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조연들도 같은 배우들을 썼는데 그 인물 하나만 바뀌니 뭔가 그 캐릭터만 이질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차라리 유은재라는 캐릭터를 유학을 보내서 하차시키고 새로운 캐릭터를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1에서 주 된 소재가 귀신으로 투영된 5명 각각의 죄책감이었다면 2에서는 지금까지 제가 추측해본 바로는 두려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은재의 두려움은 초반에 그 악몽으로 여겨지는 꿈을 다시 꾸는 걸로 봐선 1에서 나왔던 아버지와 관련된 에피가 계속 이어지는 걸로 보입니다. 특히나 시즌1 마지막에 약물이 검출되진 않았지만 아직 시약이 없어서 검출이 안된 걸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남겨놓고 끝났었죠.

그리고 한승연이 연기하는 정예은의 두려움은 뭐 이미 표면적으로 다 나왔듯이 데이트폭력에 대한 후유증과 관련된 두려움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등장인물 소개에서 보니 아직 방송에는 안나왔지만 욕설이 담긴 문자테러로 인해 공항이 다시 발생한다고 하니 이로 인한 두려움일 수도 있겠구요.

또 송지원의 두려움은 그 사진속의 인물인 효진이라는 인물이 확실한 것 같구요.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걸 봤을 때 사실 송지원에게는 성의 대한 어떤 두려움이 무의식 속에 내제되어 있는데 그 원인이 그 효진이라는 인물로 시작된 것이 아닐까 싶구요.

그리고 그 새로운 들어온 키 큰 캐릭터(이름을 몰랐는데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조은이네요 ㅋ)의 두려움은 여태까지 나온 방송으로 추측해보자면 아버지의 바람으로 인한 가족 해체에 대한 두려움이 인 것 같구요. 처음에 나온 가족사진을 보아도 분명 교복을 입고있을 땐 머리도 길고 가족 모두 웃고있는 모습인데 현재는 단발에 가족과의 관계도 좋아보이지 않으니 이 캐릭터에겐 가족의 해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가장 의문이 가는게 윤선배인데... 처음에는 이 캐릭터에겐 어떤 두려움이 있을까하는 의문만 들었어요. 동생도 시즌1에서 죽었고, 취직도 했고, 연애도 잘 돌아가는 중이고 두려움이 있을만한 것이 없는데 뭐가 문제일까 했는데... 등장인물 소개를 보니 의문이 풀리더라구요. 처음에 취직이 됐을 때 따로 언급이 없어서 그냥 정규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등장인물 소개를 보니 수습사원이더군요. 결국 윤진명의 가장 큰 두려움은 수습기간이 끝난 후 고용에 대한 두려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이제 남은 이야기는 하나. 편지의 주인공은 누굴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제 추측엔 편지의 주인공은 윤진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3화에서 나온 편지 전문을 봤을 때 처음에는 뭔가 상처를 받은 남자가 여자를 저주하며 쓴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3화가 끝나고 나오는 예고편에서 뭔가 힌트(?)를 얻었다랄까요?

예고편을 보면 그 키 큰애를 따라다니는 친구가 하는 말로

"그 집에 사는건 이 편지를 받을 사람이 아니라 쓴 사람이다. 그게 그 구박하고 싶은 애고?"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이말은 키큰애가 편지의 주인공으로 유은재를 추측해서 한 말로 보이는데, 이말을 듣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편지를 쓴 인물의 시점은 그 벨에포크의 사람이 아닐 수 있지만 정작 그 편지를 쓴 사람은 벨에포크에 사는 인물 중 하나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추측을 해 본 것이 윤진명은 크리스마스 무렵 동생의 납골당or무덤에 다녀왔고, 돌아오는 길이나 방에서 돌아 온 후 동생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그 편지를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진명이 편지의 주인공이라 생각했던 이유로는 일단편지의 내용 속에서 보자면 중간 쯤에 '내 앞에서 하하호호 웃더라'라는 내용을 봤을 때 편지를 쓴 인물은 받을 사람을 직접 만난것이 아닌가 짐작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웃었다라고 했으면 멀리서 보고서 썼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내 앞에서란 단어로 둘이 우연이든 계획적으로던 만나게 되었고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추측해볼 수 있겠죠. 그리고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는 부분이 있는 걸로 봐선 크리스마스 그즈음으로 볼 수 있겠죠.

그리고 또 다른 이유로는 편지가 발견된 책입니다. 조은은 편지를 헌책방에서 발견했는데 편지가 발견된 책은 '지연된 정의'였죠. 그래서 책 정보를 간단 검색해 보니 박준영 변호사의 재심에 관련된 책이더군요. 이를 통해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은 윤진명의 어머니가 아들의 죽음과 관련해서 체포되었지않습니까, 그래서 그에대한 재심관련 자료를 찾아보다가 그 책을 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증거로 생각해본게 이책이 흥미나 재미 위주로된 소설이 아닌 사건으로 이루어진 사회에 관련된 책으로 어떻게 보자면 일반사람들에겐 소설이나 시집같은 책들보다 어려운 책으로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3화 초반에 보면 조은이 친구와 얘기를 하며 잘난척 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때 윤진명이 나오는데 그때 만화책을 보고 있는 조은을 보며 윤진명이 재밌냐고 물을 때 윤진명이 든 책이 확대되어 나오더군요. 책 제목이 '세계는 평평하다' 이 책을 읽어본 적은 없지만 책정보를 보니 경제학과 관련된 책으로 보이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조은이 윤진명을 보고 잘난척한다고 말하는 것이 만화책과 경제학책을 비교했을 때 경제학책을 어려운 것이라고 여기고 그리 판단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래서 다른 캐릭터들도 어려운 책을 볼 수도 있으나 지금까지 나온 것들로만 따졌을 때 어려운 책을 볼만한 인물=윤진명으로 생각해 볼 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앞서 말했던 두려움과 동생이 연결되어 있는것이 아닐까도 싶구요. 동생이 죽고 난 뒤 자신은 이렇게 잘 살고 있는데 동생이 이런 날 보면 저주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편지로 나타난게 아닐까 하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조은을 따라다니는 친구가 조은에게 어떤 존재일까 생각해봤는데,

조은을 좋아하는 걸까, 아니면 그냥 단순히 엄청난 베프일까 생각해봤는데 아마 후자가 아닐까 싶네요.

4화 마지막쯤에 벨에포크를 나갈때 조은과 그곳에 사는 다른 캐릭터들이 어울리는 환상을 보는 것을 통해서 그들의 관계를 부러워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그리고 뭔가의 사건으로 통해 다른 친구는 없고 조은만이 그녀의 친구로 남은 것이 아닐까 싶구요. 그래서 그렇게 더욱 조은과의 관계에 집착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 배우 왜이리 낯이 익을 까요.. 네이버 필모를 보니 제가 본 드라마나 영화는 없던데, 뭔가 모르게 상당히 낯이 익어요..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1. 시즌2의 메인주제는 상처 라고 어디서 주워들었습니다.
2. 개인적으로 유은재역 싱크로가 높아서 좋더라구요. 제작진들이 시즌1 섭외 때 최종까지 올려놨던 인물이라고 하기도 했구요.
또한 이별 후 성격이 좀 변했다 라는 늬앙스와 대사를 중간중간에 넣어서 갑작스런 성격의 변화를 나름대로? 잘 납득시킨 것 같아요ㅎㅎ
3. 키큰애 친구는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봤던 아역인데, 한효주 닮은꼴로 유명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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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면 윤진명의 상처는 결국 실직이나 헤어짐이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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