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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은 조카랑 집에 있다가..
형이랑 형수가 집에 잠시 나가서..
조카가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삼촌이 사준다하고 (작은아빠라니까 ㅠㅠ 해도 삼촌 삼촌 ㅠㅠ)
돈줄테니 시켜보라하니....
갑자기 핸드폰 배달앱으로 시키려고 하더군요....
ㅎㅎ..
그래도 교육차원(..)에서... 한번 전화로 주문해라고 시켜보니..
뭐라고 해야 할까나요..
뭘 어떻게 시켜야 할지 모르더군요.... 당황하는듯...
제가 가르쳐 줬네요 ㅎㅎ..
내가 먹고 싶은 메뉴 말하고 -> 얼마인지 물어보고 -> OK, 카드 결제 한다하고 -> 다시 한번 확인..
여튼... 디지털 세대는 뭔가 다르다는것을 인정하고 느끼지만..
아무리 시대가 디지털화 되었다한들..
내가 원하는것과 요구하는것을 말로 하는것에 어색해 하는게 좀 어색하기는 하더군요..
아무리 디지털로 모든것을 한다한들...... 목소리나 몸짓, 얼굴표정으로 타인에게 전달해야 하는상황은 반드시 오게 마련인데 ㅎㅎ
물론 형한테 혼났네요.... 애가 뭘 안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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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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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 정도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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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기 보다는... 좀 많이 당황하는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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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애들 심지어 대학생들도 전화주문 못해서 앱으로 주문하는 애들이 있어요. 낯선 사람과 대화에 익숙하지 않은거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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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화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키톡많이하고 앱써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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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화하는거 싫어서 앱으로 시키는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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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원인중에 하나가 대인 관계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본적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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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