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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민감해서 사는 게 힘듭니다...ㅠㅠ
 
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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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14 13:12:58 조회: 998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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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각 정보에 무신경합니다

옷이나 신발, 생활용품 등이
디자인이 이쁘거나 말거나 무신경합니다

제 방 정리?
그거 어떻게 할 줄 모릅니다.. -_-;


그런데
청각 정보에는 아무 민감해서

TV 드라마에서 싸우는 소리 나면
밥맛이 확~떨어집니다

그 외 생활 소음
문 닫는 소리, 핸드폰 벨 소리,
그릇 부딪히는 소리

등을 들으면 막 짜증이 납니다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근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 지 모릅니다

그 전에는 그 반대로서

시각 정보에는 민감하고
청각 정보에는 둔감해서

공부하다가
핵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도
그 소리를 못 듣기도 합니다..

그간 저의 뇌에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으아아아... 그래서
어디 놀러가는 것도 싫습니다.

옆에서 모르는 사람이 뭐라고 뭐라고 말하는 소리도 짜증납니다.

ㅠㅠ

이거 해결하는 법이 없을까요? ㅠㅠ

그 대신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주 작은 소리에도 반응이 와서
교통사고 날 뻔 한 거 여러번 피했습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청각에 꽤 예민한 편인데
공사하는 소리 컴퓨터 팬 돌아가는 소리 이런 것에는 무감각한데
사람 말소리, 전화 소리, 그 외에 의도적으로 반복되는 소리 (손톱깎는 소리, 볼펜 딸깍하는 소리 같은..) 들으면 다른 일에 집중이 안돼요. 사무실에 늘 큰 목소리로 전화하면서 볼펜 딸깍거리는 분 있는데 그분 전화기 붙잡으면 사무실 밖으로 피신해야 할 정도... 어지간할 땐 사무실에서 귀마개 꼽고 있구요.

솔직히 저도 고치려고 노력해봐도 별 수 없더라구요. 귀마개나 이어폰 상시 휴대하는 수밖에..

    2 0

헉@@ 저보다 더 심하시네요 ㅠㅠ
많이 힘드실 듯 합니다...ㅠㅠ

    0 0

이비인후과에 한번 가보셨어요?
일상이 스트레스겠어요 위추
만약 고칠 방법이 없다면 저라면 중년이후 한적한 시골에 터를 잡을거 같아요

    1 0

이비인후과는 청력이 낮아야 가는 거잖아요 ㅎㅎ

저는 그 반대라서요 ㅠㅠ

    0 0

귀청력이 좋은거면 어쩔수없지않나요 ㅠ
정신적으로 극복하시는방법을 찾는게
나으실거같은데 참 어렵네요 ..

    1 0

ㅠㅠ 방법이 없어요 ㅠㅠㅠㅠㅠㅠ

    0 0

신경 과민 아닐까요

    2 0

저도 요즘 그러거든요..
이게 생각해보니깐
이거 때메 스트레스가 쌓이는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런게 민감해진게 아닌가 싶어요

    1 0

그런 것 같기도 하긴 한데요

문제는 소리 외에 딴 거는 신경 안 쓴다는 거에요 ㅠㅠ

    0 0

저도그래요..  아파트 자체방음문제도 있겠지만 새벽에 아래층 사람말소리때문에 귀마개하고자요.. 아침6시 정각부터 15분간 울리는 정체모를 진동소리도 들리구요. 가족들은 유난떤다고 뭐라하는데 저는 삶의 질이 훅 떨어져서 괴로워요. 저는 특히나 사람말소리가 너무싫더라구요...자기전에 가족들 방마다 티비끄고자는게 저의 일과입니다ㅎㅎ예민한 청각은 저에겐 독이네요ㅜㅜ 같이 힘내요!!(??)

    2 0

저는 그래도 아는 사람이 말 시키는 건 짜증 안 나는데
길거리나 음식점 등에서 옆에서 모르는 사람이 뭐라고 뭐라고 자기들끼리 말하는 거 스트레스입니다.

같이 힘내요 ^^ 홧팅~~~!!!

    0 0

신경쓰기 시작하면 더 예민해져서 더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마음의 안정을 가지는 수밖에 없는데 쉽지가 않죠;;

    2 0

네, 그런 거 같아요 ㅠ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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