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썸 아이스크림에 꽂혀있어요 ㅋㅋ;;;

그래서 어제 투썸에 가서 음료한잔, 아이스크림 하나 시켰는데

기다리다가 진동벨 울려 갔더니 알바생이

아이스크림을 뽑다보니 양이 부족해 마감됐다며

괜찮으시겠냐 묻더군요 ;;; 아니면 환불해주시겠다고...

　다소 황당했는데 받는 순간엔 괜찮냐 묻는정도면 큰차이 없는거겠지

하고 일단 먹겠다하고 받아오면서 보는데 보니까

아이스크림량이 대략 평소보다 절반이나 절반조금 넘는정도?;;

같이 간 친구가 이건 아니지 않냐고할정도...

　그래서 그냥 다시 가서 환불해달라그랬는데...

　대신 다른걸 주문할까하다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뭔가 불쾌한겁니다;;

그냥 먹을래or환불 선택지만 받고 죄송하단말 한 번 못들은듯...

　기분이 상해 그냥 아이스크림 환불만받고

둘이 앉아 저는 물만 마시고 그러고 있다 왔습니다ㅠㅠ

　뭐 큰거 바란건 아니고 죄송해하기만했어도 다른음료 시켜먹었을텐데,

장사를 잘하는집이라면 혹은 클레임을 넣었다면

비슷한 가격대 음료로 추가금액없이 바꿔준다거나 서비스를 준다거나 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없으면 없는거지

뭘 또 죄송해하길 바라나, 이것도 갑질이지 싶기도하고...

　그냥 둘이 앉아 음료하나 시켜먹고서

자리차지하고 앉아있다온걸로 만족해야지 하면서도

괜히 속상하네요 ㅋㅋ... 정확히 뭐가 속상한건지 잘 모르겠긴하네요 ㅠㅠ

그냥.... 하소연입니다 'ㅂ'....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