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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 누나에게 마지막으로 보냈다는 메시지 중에서,
고생했다고 말해줘...
이 부분 보고, 이하이 한숨 가사를 떠올렸는데
특히 마지막 "정말 수고했어요" 란 구절을 보고
아 본인 얘기를 적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전체 가사를 보기 위해 검색을 해 봤더니
이하이 역시 그런 느낌을 적은 추모의 글을 올렸네요.
왜 주위 사람들이 진작 몰라 봤을까요...
정말 안타깝고 슬픈 밤입니다 ㅠㅠ
아래는 한숨 가사예요.
곡도 좋은데 가사도 정말 좋네요.
누군가에겐 분명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 같은데
정작 본인에겐 충분한 위로가 되지 못 했나 봐요...
[ 숨을 크게 쉬어봐요
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
조금은 아파올 때까지
숨을 더 뱉어봐요
당신의 안에 남은 게 없다고
느껴질 때까지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남들 눈엔 힘 빠지는
한숨으로 보일진 몰라도
나는 알고 있죠
작은 한숨 내뱉기도 어려운
하루를 보냈단 걸
이제 다른 생각은 마요
깊이 숨을 쉬어봐요
그대로 내뱉어요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정말 수고했어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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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ankis99님의 댓글 nyyankis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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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원래도좋앗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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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하이가 부를 때도 좋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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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정말 마음의 병만큼 무서운 것도 없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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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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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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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빌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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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들었을까...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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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누가 좀 저한테 불러줬는데 듣다가 울어버렸던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