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크런키 큐브스테이크 피자 후기

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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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3-24 21:47:48 조회: 2,153  /  추천: 7  /  반대: 0  /  댓글: [ 9 ]

 

 

쿠폰으로 오늘 주문하셨을분들이 많을텐데 신메뉴라 후기를 남겨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주문한것은 L사이즈. 이런저런 할인적립감안하고 현금가치로 약 12,479원 주문했습니다.

 

1. 이것은 피자인가?

 

제가생각하는 피자라는 음식의 정의는 도우위에 치즈와 토핑을 듬뿍 올려 구워먹는 뭔가 그런겁니다.

그런데 보시면 알겠지만 치즈가 절반이하, 토핑도 풍부하지 못한편이라 생각합니다.

전 이런건 피자빵으로 분류합니다. 피자 테두리쪽이 '크런키'하고 안에는 치즈+고구마무스가 들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안쪽 절반은 피자에 가깝고 나머지 절반은 빵에 가까운 그런 퓨-전 음식인거 같아요. 

 

2. 맛은?

 

제입에는 굉장히 달아요. 하와이안피자가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데 그것만큼 단거 같습니다.

문제는 이 달달함이 과일이라거나 양파라거나 하는 자연스러운게 아니라 상당부분 고기소스에서 오는 단맛입니다.

갈비는 물론 맛있지만 치즈빵을 갈비소스에 찍어먹으면 어떨까요? 이 맛같은데요 ㅎㅎ

나머지는 뭐 기본구성입니다. 치즈, 감자, 양파, 콘은 없는거 같고 브로콜리와 파프리카가 있군요.

밸런스가 안맞는 괴식이다! 이런건 아닌데 풍부한 치즈대신 달고, 달고, 달다는 점

단거 좋아하시는분 or 애들은 좋아할만한 맛일지 모르겠으나 저는 아닙니다 ㅠ

 

3. 양은?

 

보통 많이 드시는 표준피자가 도미노 포테이토라고 할때 그것보다는 배부르게 느껴집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한번에 많이 먹을수가 없는맛이에요 ㅎㅎㅎ 하지만 토핑과 테두리빵부분이 포만감을 줍니다.

다만 피자는 치즈지! 하시는분들은 옵션으로 치즈를 추가하시거나 아니면 다른피자를 권해드립니다.

 

 

* 총평 : 배달되는 10조각짜리 달달한 피자빵, 쿠폰가격으로 먹어서 보통. 재주문 의사 없음. 정가라면 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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